호텔업로고

22살부터 시작한 캐셔생활....

딱히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고..기술도 없고..어디가서 이만한돈 벌기 힘들다는걸 알고난후

5년을 모텔밥을 먹고 살았네요..

그러다 스트레스가 절정에 달해...모든걸 정리하고 외국나가 3년 지내다가....

다시 한국돌아왔습니다...

돈을 벌어야겠고...다시는 이 생활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어쩔수 없이 다시 시작하네요...

그래도 나의 계획이 적중하여..(7,8월달에 직장구하기..왜냐하면...다들 아시다 시피 이때 많이 직원이 그만두고...또 사람 구하기 어려울 때죠...피서철..ㅎㅎ)

면접 1회만에 좋은 직장 구했습니다...

보수도 왠만한 당번만큼나오고....일도 편한편..직원들도 모두 좋구....

하나님이 이번에 다시 시작해 보라구 좋은기회 주신것 같네요...

3년만에 이 생활로 돌아왔지만....허...여긴 역시 별루 변한게 없네요...

아니...더 나빠진것 같아요...

예전엔 당번들 급여가 이렇게 까지 짜진 않았는데....

물가도 오르고 환율도 오르고 다 오르는데 왜 당번, 메이드 급여는 제자리..아님 하락인걸까요..

그래도 캐셔 구하기가 힘든지...캐셔는 조금 올랐네요...

전 캐셔이지만...그래도 당번들..메이드들..보조들..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이거..정말 힘든일인데...몸 망가지면서 하는 일인데...사장님들은 돈 많이 벌면서 너무 부려먹기만

하는것 같아요...외국나가서 일해보면서 느낀점은....역시..한국은 후진국이구나..라는걸 느꼈어요..

거긴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는곳인데..힘들면 힘든만큼 보수도 높은데..

우리나라는 힘든것과 보수는 정반대 인것 같아요...

참..안타깝습니다.....

언제쯤 이 모텔업계도 좋은 날이 올까요...흐극...ㅠ.,ㅜ

아.....오늘 대실 대박나서 숙박도 기대했는데.....이상하리 만큼 손님이 없네요...

저번주만 해도 주차장까지 불 다꺼도 들어와서 방달라고 막무가내인 손님들이 즐비했는데...

떠블방 3개나 더 있는데....손님이..없네요...ㅠ.,ㅜ

아...떠블비 벌어야 되는데.....ㅠ.,ㅜ 

마지막으로...우리 주차보조야....넌 대체 언제쯤 주차를 빨리할래...?? ㅠ.,ㅜ

너 대형면허도 있더라??? 군대 운전병 출신이더라..??

근데...주차보조 일한지 한달이 넘었는데.....대체..언제..언제쯤.....내가 널믿고 일할수 있겠니..ㅠ.,ㅜ

과장,주임님들 차 하나빼는데 2~3분...넌....6~7분....

가끔은 차라리 내가 차빼고 싶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