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새벽 3시 갑자기 어떤 여자가 내려와서 자기 객실을 잃어 버렸다하더라구요 ㅠ

대략 난감 문열린 흔적 없음 ㅠ 자꾸 핸드폰 뒷자리만 대면서 자기 객실 알려 달라하고...

자세히 보니 옷도 제대로 안입고 겉옷만 입은 상태임 (야상이라 박시해서 잘 모름)

이여자 자꾸 핸드폰 뒷자리만 읖어대며 6층밖에 모른다하고, 난 객실 다 전화해 볼수 없다했더니

자기 모르겠냐며 울거 같은 얼굴로 보고 있고... 제가 사람 얼굴 잘 기억 하는데

진짜 이여자 못본거 같은데 ..... ㅠㅠ 그래서 모르겠다했더니 다시 6층으로 올라가더니

한참후에 내려오더니 똑같은 상황 반복 하다가 아우디 차키를 주더니 자기꺼 아니라며

누군가 찾으면 주라고 하더라구요 ㅎ 여기까진... 아무렇지 않았는데 ㅠ

하필 왜 6층에 객실이 문이 열려 있었을까요 ㅠ 전 아무렇지 않게 당번 오라버니에게

손님이 문을 안닫는데 전화도 안받으니 살짝 닫아 주고 오라 했지요

당번 오라버니 내려 오더니 웃으시며 어떻게 저렇게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잠을 잘수

있냐며 우린 슈퍼스타 K를 다운 받아 열심히 시청하고 있는데 갑자기 6층 다른 객실에서

전화가 오는겁니다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 여친이 사라졌다며 못봤냐고

여차저차 해서 봤는데 갔다고 했더니 옷도 제대로 안입을 사람을 보내냐고 따지더니

한참후에 내려와서 키를 보여줬더만 아니라는겁니다 ............ㅠㅠ

뜨든.......... 이키는 누구에 것일까요 ? ㅠ

당번오라버니와 고민을 하다가 추리를 했는데 아니겠지 싶었지요 ................

근데 이 남자가 지 여친 없어 졌다고 경찰에 신고를 한겁니다 ㅠㅠ

경찰와서 어찌된건지 듣더니 키를 갖고 올라가서 그 객실에 물어 보니

다른 객실 손님꺼라고 하더라구요 ㅎ

다른거 없어 진거 없냐니까 잠결이여서 그런지 없다하고 여친은 행방 불명되고 대충 마무리 됏어요 ㅎ

별 희안한 일도 다 겪네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손님들이 말썽을 피우네요 화장실 변기에 칫솔을 넣어서 막혀놓고 가질 않나

화장실 문을 잠궈서 열어 달래질 않나 ㅋㅋㅋ 오늘 손님들이 진상아닌 진상을 피우네요 ㅎ

전 이제 정산을 하고 청소를 해야 겠네요 ㅠㅠ ㅋㅋㅋㅋ

리어님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시구 수고 하셨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