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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보이는 아가씨한테 사기당해서..모두들 조심하세요
노라주12등록일2010.10.01 17:51:20조회3,894

	

좀지난 이야기입니다.


추석2일전 입니다.


지금부터 "존칭생략"하고 쓸게요


아가씨로 보이는 여자가 혼자 투숙한다며 3일있으면 얼마까지 해주냐고 하길래..dc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매일 결재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그리고 잠시후 새벽 1시경 인터폰이 울린다


 


나: 프론트입니다


년: 죄송한데요 볼펜좀 갖다 주실래요?


나: 네 알겠습니다


 


잠시후 볼펜을 들고 신속하게 뒤어 올라가 전달하려는데 잠깐 들어 오란다..


외모는 착하게 보이는것이  음료수를 한잔 따라주기에 마시면서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돌았다


 


년: 진짜 미안한데요 게임하다가 머니가없어서 그러는데 5만원만 충전해주시면 내일 아침에 일찍


     찾아  드릴께요(경상도사투리로 간드러지게 구사한다)


나: 내일아침에 꼭 주세요


 


5만원을 충전해주고 내려와서 마음이라도 편하게 못받아도 잊고그냥  일에만 전념하고 아침이왔다.....그리고 10시에 근무교대...못받았다 그리고 식사하고 오는데 교대근  무자가 어제 충전해준 돈 5만원과 숙박비를 나주라고 전해 주래서 받았다 (기분 정말 좋았다)


그렇게 하루쉬고 다음날 근무를 시작 했다.


또 새벽 1시 ~~


 


년: 프론트죠?


나: 네에~손님


년: 어제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해서 그러는데 커피시켰으니까 한잔 하세요


나: 아닙니다 제가 고맘죠..마신걸로 할께요


년: 성의를 이렇게 무시하세요?


나: 그럼 바로 올라갈께요


 


그렇게 고맙다는 말을 하더니 잠시후 다시 7만원을 충전해 달라고 한다.


전날 깔끔하게 처리됐고 괜찮을거같아서 또 해줬다.


 


년: 내일은 오늘 밤새 게임해야돼서 좀 늦게 일어날거라고 하루더 있을거니까 오후에 드릴께요


나: 그렇게하십시요


 


그리고 다음날 오후2시경 퇴실 한걸로 돼있었고 방으로 확인갔다 년이 없었다....그때 들려오는 벨소리 남의전화라 안받으려 했는데 계속오길래 받았다 손님이 놓구간거니까 전해 드리면서 말씀드릴께요했더니...그분이 어디냐고해서 모텔이란 말은 할수가 없었다(여자고 프리이버시땜에...)


대신 내 이름과 연락처를 묻길래 알려 줬다.


잠시후 그녀가왔다.


 


년: 식사하셨어요?


나: 네


년: 한하셨으면 같이가요


나: 아뇨 쉬러 갈께요


년: 그럼 식사하고 돈찾아서 온다며 있다가 뵈요


나: ...네에!!


 


이게 마지막 인사였다.....씨...발...x


 


다음날 다방아가씨가 돈찾으러 심부름을 했다면서 뭔가 수상해서 우리 업소를 찾아왔는데 다방아가씨왈"그 아가씨가 충정해달라해서 거절했는데..카드주면서 돈찾아와해서 30만원 찾아서 줬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게임머니충전한게 아니고 핸펀 깡해갔나봐요


우리업소에서만 27만원 해쳐먹고간...년


 


전화번호도 아는데 확 공개해 버릴까보다..


010-8649XXX 마산출신 키160 정도 보통마른편 생머리 나이는 28세(그날 지가 말해줬음).. .


 


그날저녁에 낮에 걸려온 남자 전화가 왔는데 똑같은 수법으로 거기서도 도망간년 이란걸 알았을때 정말 화가 나는데...아차..우리모텔 나랑 교대하는 동생은 20만원 충전해 줬다고하는거예요


그후 전화하면 안받고 어쩌다 전화오면 콜렉트콜로 전화와서 10만원 송금해주면 두배로 갚는다고...됐다고 잘쳐먹고 잘살라고하면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콜렉트콜로 하루에 2~30번식 전화해대고..완전 또라이년 같아요


혹시 여러분들도 이런년 조심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오늘도 계속 전화해서 돈빌려 달라고 내일 준단다...또라이...


신고하고싶어도 핸드폰이 집사람명의로 돼있고 집에서 알면 내가 피곤해져서 어찌해야할지..답답하네요


제가 볼땐 전국 다니면서 이런짓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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