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주일 근무하고 그만둔 곳이 있습니다.
겉보기에 멀쩡한 젊은 커플이 숙박을 했는데
아침에 커플남자가 오더니 화장실을 찾네요.
그래서 직원 화장실로 가라고 했죠.
근데... 저도 담배를 피우지만 침은 안뱉습니다.
근데... 그 특유의 가래뱉는 소리...
아침을 아주 상쾌하게 해주더군요.
군말 안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길래 이유를 물어봤죠.
같이 온 여친이 화장실을 쓰고 있어서
본의 아니게 직원화장실 이용을 부탁한거라 말하더군요.
뭐, 이건 생리현상이니 당연하다 생각했죠.
근데 전날 밤 11시에 들어와 다음날 11시 되니
커플여자만 퇴실... 남자는 잔류 -ㅅ-
마감이 12시니 그 안에 나오겠지... 생각했죠.
근데 오후 3시 되어도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폰을 울려서 퇴실요구를 했죠.
청소하려 들어가보니....
과자 껍데기 맥주캔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재떨이에 가래침으로 푸딩을 만들었네요;;;
욕실 가보니 변기 옆에 가래침과 꽁초가 뒤범벅;;;
거기에 세면대 구멍에 담배꽁초와 가래침...
생긴것 서부터 진짜 재수없게 생겼는데
진짜 하는 짓이 더 재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담배 피우긴 하지만 가래는 잘 뱉지 않습니다.
왜냐면 가래 뱉는 소리 들리면 개짜증 몰려옵니다.
뭐 개인성격이 있으니 이쯤에서 하고
암튼 담배 피우는건 좋은데 제발좀!!
담배꽁초좀 제대로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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