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비상출구입니다~
저번부터 모임글 올려서 30일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장흥유원지로 떠났지요~ 후후훗
우리의 배셰프께서 만반의 준비를 해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저랑 바닐라스카이가 먼저 도착했는데 가자마자 백숙은 우릴 위해 냄비 안에서 자기 몸을 희생하고 있더군요
다른팀들이 올때까지 우리는 배셰프를 보좌하며 놀 준비를 했습니다 ㅎㅎㅎ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까 벨맨님과 이쁘면피곤해,강꼬마가 도착하고
낮팀 마지막으로 꾸닥꾸닥이 도착했어요
저흰 바로 저위 사진에 보이는 계곡으로 먹을것들을 이동시켜서 평상에 편안히 앉아서
백숙과 닭죽, 갈비찜,후식으로 파인애플까지 흡수했습니다
그리고 벨맨님은 션한 평상에 누워서 잠깐 눈을 붙이시고 저흰 간단한 물놀이를 즐겼죠~
사진에 보이는 닭은 거기서 방목으로 키우는 닭이에요~
호시탐탐 저희 음식을 노리더니 자기 동료를 먹더라구요 ㅜㅜ
어쨌든 낮에는 그렇게 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서도 우리의 배셰프는 최고의 준비를 했습니다
배셰프가 준비하는 동안 족구도 하고 잘 사람은 잤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메인파뤼~
저녁 메뉴는 색감좋은 꼬지구이,낮에 먹은것보다 업그레이드 된 갈비찜,기름기 쫙 뺀 탄두리치킨,
양념목살,어묵탕,감자 샐러드,메론과 방울토마토 파인애플은 덤으로 즐겼지요
안주가 좋으니까 술이 무한으로 흡수되던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술 한잔씩들 하면서 힘든 고충도 나누고 정보 교환도 하면서 즐기고 있으니
뒤늦게 유명(?)한 애들 2명이서 왔드라구요 ㅎㅎㅎ
첨으로 만나서 어색할까 걱정도 했지만 너무 편안하더라구요
마치 오래전부터 알았던 느낌이랄까??하여튼 만나자마자 친해지고 게임도 하면서 잼나게 놀았어요
즐겁게 놀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12시가 지나가더라구요
아쉽지만 다음 근무를 위해서 전 잠을 청했고 나머지 분들은 조금 더 얘기들을 하신거 같더라구요 ㅎㅎㅎ
아침에 알람을 7시에 맞춰놓고 잤는데 6시 넘어서 눈이 번쩍 떠지더라구요
나이 먹다 보니까 술을 아무리 먹고 자도 6시 전후로 눈 떠져서 돌겠어요
어쨌든 그 뒤로 잠이 안와 밖에 나가서 자연경관도 감상하고 핸폰도 갖고 노니 7시 금방 되더라구요
다들 깨워서 퇴실 준비를 했습니다 전날 무쟈게 먹었더니 설거지감도 장난 아니더라구요ㅠㅠ
설거지 할 사람은 설거지 하고 정리할 사람은 정리하고 라면팀은 라면을 끓였습니다
아침에 개운하게 라면으로 해장후 각자 가게로 고고씽~ 하며 이번 여행모임은 THE END 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오시기로 했던 몇몇분들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뜻 맞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조금의 트러블도 없이 잘 마무리 되어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에 자주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멀어서 못보는 사람들을 이번 모임을 통해 만나서 너무 방갑고 즐거웠습니다
이번 모임을 계기로 더 친해지고 정보교류도 할수 있어서 뜻깊기도 했구요
다음에도 다시 한번 여행모임으로 만나서 놀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신 분들 오셔서 노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8월 마무리 잘하시고 9월달에는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이 비상출구가 바랍니다 ㅎㅎㅎㅎㅎ
그럼 허접한 후기 이만 줄이겠습니다 *^^*
p.s 아!!! 그리고 우리의 배셰프 ... 진짜 너 때문에 너무 좋은데서 너무 잘 먹고 잘 놀았어
마지막까지 마무리 하느라 고생 많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ㅋㅋ
니가 새로 사온 그릴은 진짜 대박이었어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