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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삼 이런곳도 있구나 다 모텔생활 나쁜곳만 있을줄 알았더니........
시트든남자등록일2012.02.28 14:17:28조회1,362

	

어제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쪽 긴모텔 생활 했고 또 이 일을 할까 말까 고민중에 일요일 전화가 왔더군요.


내일 일좀 할수 있냐고 그래서 그냥 네 대답하고 약속을 잡고  월요일 날 아침에 알바를 하러 갔죠.


지역은 염창동쪽 이더군요.


내심 하루 일하고 오지뭐 란 생각에 좀 일찍 도착했어요.


옷을 갈아입고 아무도 없고 청소 아주머니도 좀 늦게 오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혼자 할수도 있겠다 싶어 준비하고 시작했어요.


모텔은 두층으로  한층에 15객실 씩 두층으로 편하게 되어 있더군요.


숙박 청소도 되어 있는 방들도 있고 위쪽층에는 몇방은 객실 보수를 하기위해 공사를 해서 방을 쓰지를 않더군요.


웬만한 곳에 알바하면 막사람을 부려먹거나 힘들게 하는데......


참으로 시간갈수록 여긴 편해서 좋다고 느끼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존중받으면서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배인님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으나 첫인사후 일하는 방법만 가르쳐 주시곤 믿고 알하게끔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청소아주머니 오셨는데 제가 같이 청소도 하고 도와드리겠다고 했더니 됐다고 힘드니깐 베팅만 하고 대기방에서 쉬라고 하시더군요.


월요일 이라 손님이 좀 없는 날이기도 했지만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내심 시간만 보내고 쉬는게 미안해서 계속 나와서 나간방 있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했는데 그냥 쉬라고 나가면 연락준다고 만 하시더라구요.


식사또한 정말 식구들 먹는 음식처럼 차려주시더군요.


내심 속으로 여기서 일하는분 행복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곳에서 불만을 갖는다면 그 불만 갖는사람이 잘못된 사람이란 생각이 들정도로요.


아주머니가 한시간 일찍 가시고 제가 한시간 남아서 청소까지 하겠다고 하니깐 그냥 베팅만 치라고 청소는 직접하신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셔서 죄송한 생각이 들면서 베팅만 해 놓고 나왔네요. ( 많이 미안했네요 그냥 청소까지 할껄 하고)


그렇게 마감하고 하루치 임금 받아왔는데 다른곳보다 1.5배 더 많이 주시네요.


오랫만에 이쪽도 참으로 좋은 곳도 있구나 라는것을 직접 겪으니 새삼 충격이었네요.


직원간의 인간관계가 잘되어 있고 정도 많은곳 같고 특히 어제 지배인님인지 사장님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잘해주셔서


감사할뿐입니다.(아침에 같이 시트도 정리 해주시고 너무 놀랐어요.)알바에게 최상의 대우였던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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