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급하게 일자리구한다고 광고를 봤습니다.
오류동에 베팅을 구한다기에
객실사진을보니까 투베팅에 방도 30개여서
손님이 많아봐야 60~70개정도겠지 생각하고
부랴부랴 면접볼 채비를 마치고 대구에서 먼길을 달려갔습니다.
서울 사람이 아니기에 모르는 전철노선을 두번이나 갈아타고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
지배인이란 사람이 면접을 보더군요.
객실을 들어서니 방도 작고 리모델링을 한 업소라서 깔끔하고
투베팅이라서 그리 힘들어보이지도 않아서 우여곡절 끝에 면접을 본후
지배인이란 양반이 15시까지만 면접을 보고 17시에 채용을 하든 안하든 전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ㅋㅋ
13시쯤에 면접을 보고 ㅋ 무거운 가방을 질질끌며 시간을 떼웠죠
18시가 되서도 전화가 없기에 직접 업소로 전화를 했습니다
당번이 받더군요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습니까???
당번 왈~~~~~~
사람을 구했다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전화라도 줘야지 지방에서 힘들게 올라온 사람 생각도 해줘야죠~~라고 물었죠
근데 당번말이 더욱더 어이없는건 ㅋㅋ
제가 올라오기전에 사람을 구했다는군요
미챠~~~~ㅆ ㅂ ㄹ
그럼 첨부터 전화했을때 사람구했다고 하지
왜 구한다고 면접까지 다보고나서 그런말을 하냐면서 따졌죠...
당번 왈 ~~~
오시기전에 전화할려고 했는데 먼저 면접본 사람이 어떻게 될지몰라서 몇명 더 면접을 봤다는군요.
순간 짜증이 밀려오기시작한 나는
비싼 경비써가며 힘들게 무거운 가방들고 먼길 왔는데 헛고생은 고사하고
당신들때문에 다른 업소 면접까지 캔슬 났잔아.
그러면서 막 퍼부었죠...
그럼 전화는 왜 안했죠??라고 물어보니
지배인이 바빠서 전화를 못했데요.ㅋㅋ
면접보러가니까 객실에서 영화보고있더만 어이상실...
물론 급한쪽은 제쪽이지만 너무한거 아닌가여???
오늘 하루가 너무 허무하게 지나갔네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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