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처음 이곳에 면접을 온날 업주가 말했습니다

기본급 이외에 수당 별루 안나오고 퇴직금 없고 식사는 본인이 차려먹어야 한다더군요

월급 150+10정도..

그닥 좋은 조건이 아니였지만 모든부분을 투명하게 말씀해 주시고 근무시 장단점을 바로 파악할수있어서 차라리 편햇습니다

어느덧 입사한지 1년이 흘렀습니다

같이 일하는 청소팀은 아직 모두 그대로 근무중입니다 울 사장님이 저를 인정해주는 가장 큰 부분입니다

입으로 배려를 해주지 않고 서로 소통하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1년이란 시간은 짧지만 결코 짧은시간이 아닌게 이미 업주와 일하는관계 사이 모든 파악이 끝난 상태구요

1년동안 수당도 거의 없고 기본급만 받았습니다

원래 이집이 수당이 별루 없는집인데다 맥주 해봐야 한달에 5만원 안짝이에요

일년이 지난후 우리 사장님이 파격적인 제안을하셨습니다

연봉 3000에 재개약을 하고 퇴직금도 지급 하겠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을 믿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서로를 파악하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가족같은 관계? 좋은분위기? 이런 조건은 흐르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거라 봅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노력없이 생기는것이 아니에요

적어도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했는지 부터 생각해 보세요

요즘 아픔 고통없이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 사람이 많은거 같습니다

저는 지난시절 너무 많은것을 잃었지만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좋은날이 올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