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에 맞는 직원, 내 입맛에 맞는 가게가 있을까요?
그게 가게가 됐든 직원이 됐든 누가 봐도 정도가 지나친 경우는 분명히 있습니다.
내가 상식적으로 행동 했는데도 통하지 않는 곳은 블랙 업소겠죠.
내가 상식적으로 직원을 대했는데도 통하지 않았다면 블랙 직원이겠고요.
그 상식적인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선 업주의 얘기부터 해봅시다.
구인광고 대개가 가족적인 분위기, 가족적인 직원 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 가족적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추상적이고 애매한 그런 논리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놓고 직원을 대한다면
분명히 오래오래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1. 급여를 미루거나 제하지 않고 정확한 날짜에 지급합시다.
2. 후하진 않더라도 최소한의 영양은 고려해서 식사를 제공합시다
(김치나 풀만 먹고 힘쓸 수 있겠습니까?)
3. 1차적인 가게 운영 목표가 이윤추구이겠지만 매출에 원동력이 되는 직원들의
기본적인 여건을 고려합시다
(비효율적인 시스템, 과도한 절약(쓰레기뒤지기, 근무시간인데 복도 불끄기 등 ), 불합리한 잔소리와 감시,
지하옥상을 떠나 열악한 숙소, 비품 허락맡고 사용 등)
그리고 직원 역시 본인이 얼마나 기본적인 걸 잘 지켰나 생각해봅시다.
1. 내 발로 내가 일하러 왔듯이 나가게 될 경우 사람을 구해주고 나갑시다.
2. 가게마다 룰이 다르므로 정해진 룰은 따릅시다.
3. 직원간에 분란 만들지 말고 자기 할일만 열심히 합시다
따지고보면 그렇게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닌데 이런 기본적인 것이 되지 않아
사람이 자꾸 바뀌고 그만두고 블랙업소다 뭐다 서로 말들이 많습니다.
가게와 직원 자기 입장만 생각하지말고 세련된 마인드로 문제에 접근해서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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