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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전철역 "묻지마 칼부림"
레몬맛농약등록일2012.08.20 08:45:08조회1,518

	

안녕하세요~


비가 엄청 내리네요 ㅎ


저는 의정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어제 의정부전철역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있었다고;;;


아...무서운 세상입니다.


 


 


의정부 전철역 묻지마 칼부림





주말 저녁 전철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10여분간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러 8명에게 상해를 입힌 유모(39)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폐쇄적으로 살아온 전형적 사회적 외톨이였다. 경찰은 유씨가 평소 사회나 타인에 대한 피해 의식을 억누르고 있다가 사소한 시비에 폭발해 묻지 마 난동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의 범행은 18일 오후 6시 30분쯤 의정부역의 지하철 1호선 인천 방향 전동차 안에서 시작됐다. 당시 전동차는 출발 대기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유씨는 전동차 맨 앞칸으로 타 다음 칸으로 이동하면서 바닥에 몇 차례 침을 뱉었다. 유씨는 나중에 경찰에서 침을 뱉은 이유에 대해 "요즘 일감도 줄고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 화가 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때 좌석에 앉아있던 박모(18·대학생)군의 손과 몸에 침이 튀었다. 그러자 박군은 "잘못을 저지르고 사과도 하지 않느냐.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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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커터칼을 마구 휘둘러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공포로 몰아넣고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유모씨가 경찰에서 조사받고 있다. /이준헌 기자 [email protected]

그러나 유씨는 박군을 무시하고 전동차에서 내렸고, 박군이 유씨를 뒤쫓아가 계단 앞에서 가로막으면서 시비가 이어졌다. 이때 유씨는 "나를 가만히 놔둬" 하고 소리치며 갑자기 바지 주머니에서 공업용 커터칼(전체 길이 23.5㎝, 칼날 길이 10㎝)을 꺼내 박군과 일행 박모(24·여)씨에게 휘둘렀다. 두 사람은 손등과 어깨 등 신체 부위가 10㎝까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이때부터 유씨는 승강장과 전동차 안을 오가며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러 6명을 더 해쳤다. 역사 안은 승객 수십명이 비명을 지르고 대피하며 아수라장이 됐고, 바닥 곳곳이 승객들의 피로 얼룩졌다. 정모(61)씨는 목을 15㎝ 정도 베였고, 다른 승객들도 손, 어깨, 턱 등에 상처를 입었다. 정씨는 "전동차 문이 열리면서 승객들이 도망치는 순간 (유씨가) 눈앞에서 칼을 확 휘둘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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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가 혼란을 틈타 역사를 빠져나가자 공익요원과 시민 등이 100여m를 쫓아가 가로막았다. 유씨는 역사를 빠져나와 도주할 당시에도 뛰지 않고 평소 걸음대로 걷는 특이한 행동을 보였다. 유씨는 쫓아온 시민 한 명이 우산으로 손을 내리쳐 커터칼을 놓치게 되자 같은 종류의 커터칼을 바지에서 다시 꺼내 위협하기도 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오후 6시 45분쯤 체포됐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씨는 경찰에서 "(박군 일행이) 신고하겠다며 앞을 가로막아 짜증이 나서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붙잡으려 하는 것 같아 이성을 잃었다"고 말했다. 유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하지도 않았고, 약물을 복용한 혐의도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전과나 정신병력도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중학교 2학년을 중퇴했으며 독신으로 지내왔다. 고향인 경기도 연천에 노모가 있지만 10여년 전부터 일정한 직업과 주거 없이 공사장에서 막일을 하며 여관 등을 전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도 의정부의 여인숙에 묵은 뒤 일감과 숙소를 구하러 서울 신설동의 직업소개소로 가려고 전동차를 탔다가 사고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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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는 경찰에서 친구가 없다고 진술했다. 외부와 교류를 끊고 고립된 생활을 계속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씨는 외모도 노숙자를 연상시켰다. 키 160㎝의 왜소한 체격인 유씨는 더벅머리에 며칠째 면도를 하지 않고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 소지품도 커터칼과 현금 3만원 정도가 든 지갑밖에는 없었고 휴대폰과 신용카드도 없었다. 경찰은 "사회적 유대 관계를 단절하고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씨는 커터칼을 두 개나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닌 것에 대해 "공사 현장에서 필요해 구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범죄 목적으로 칼을 구입한 것은 아닌지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한 수사 경찰은 "유씨가 불안감 때문에 호신용으로 칼을 두 개나 갖고 다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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