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외길 입니다.
날씨가 추운데 많은 리어님들 정말 고생많으십니다요~~(이제 진짜겨울가틈)
한동안 몸뚱이가 말을 듣지않아서 좀쉬다가 다시 모텔업에 슬슬 오다보니
쪽지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초보라는 개념을 한번
되짚어 보고 글써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초보입니다.)
제가 처음 모텔에 발들여 놓았을때는 지금처럼 이렇게 당번이 많지
않았었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배팅치시는 분들도 대다수가 한국분이었던걸로 기억하고있구요
배팅을 한 6개월은 배워야 한다는 말을 듣고 죽어라 바쁜집 안바쁜집
돌아가며 원래 그런가보다 하며 진짜 힘들게 배우고난후에
주차보조 로 들어갔었습니다.
말처럼 쉽지 않더군요 차는 달리기만 하고 집앞에 주차는 해봤어도
하루에 수십대를 주차해야 하고 무슨 타워주차,외부주차,구내주차,
주머니에 키를 8개씩 넣고 돌아댕기면서 넣다뺏다 하면서 배우고나니
주차는 그럭저럭 어디가도 초보라는 말안들을 정도로 배우고나서
초보당번으로 들어가게되었죠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제가 배팅할때 당번은 그저 프론트에서 돈받고 키주고 차 주차 해주는게 전부였기에 우습게만
봤었습니다.
하다못해 컴퓨터 포맷도 할줄 몰랐던제가 컴퓨터 조립도 할줄 알게되고
센서등 교체에다가 변기도 앉히고 그렇게 초보당번을 마치고
이제 초보라는 딱지를 떼고 당번으로 갔었습니다.
그렇게 당번으로 가도 모르는게 부지기수 겠지만 아주모르는건 아니니
또 다른 지배인에게 많은걸 전수받았죠 (남모르게 사님 열받게 하는거라던지 싫은교대직원 갈구는방법등등) ㅋㅋ
뭐 여튼 주절주절 말이 많지만 정작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본" 인거
같습니다.
제가 당번이 되기까지 거진3년이 걸렸습니다.
제가 멍청하고 일머리가 부족한면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요즘같은때 보면 오히려 기본을 잘배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팅만 할줄알면 당번으로 갈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모텔업계도 많이 변해 감을 느낍니다..
어느한분이 저한테 쪽지를 보내셨더라구요
본인이 배팅을 3개월을 하고 엄청 힘든집에서 했는데
이제 당번으로 갈수있을까요? 라는 글이 었는데..
저는그냥 주차보조 로 한3개월이라도 해보시고 초보당번으로
가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잘못된생각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똑같은 초보당번이라도
주차만이라도 기본이 되어있는 당번이 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요즘엔 다들 배팅 한달만 배우면 당번 가던데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제생각엔 은 배팅분들이 오해하고 계신게 있습니다...
당번은 그냥 카운터에서 노는사람이 아닙니다.(그런사람도 있긴하겠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차라리 배팅치고말지!! 라는 생각을 품게하거든요~
제가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힘들더라도 기본을 조금씩 갖추자
입니다..
참고로 개인적 견해이기때문에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지금의 당번분들과 예전에 배웠던 당번분들은 그만큼의
세월만큼 갭이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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