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주말에 와서 다짜고짜 반말로 얼마야 물어보곤 거기서 만원 깍아버리는 손님..

이가격 안해주면 가고... 주말인지 모르나?

안됨니다 딱 잘라 말하니까 한참동안 노려 보더군요..

오늘은 주말이고 이래저래 해서 안된다 하니까 손을 절레 절레 흔들면서 가버리더군요..

또 방금전엔 방하나 남은 상태에서 그것도 제일 좋은방 젊은놈들이 들어옴니다.

여자가 카드 내밀면서 오천원을 깍을려 들더군요..

맞은편에 있는 모텔 들먹거리면서 오늘은 주말이고 방도 한개밖에 안남은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오천원 깍아줘요... 그럼 현금으로 주세요 깍아드릴게요 하니까 지갑좀 뒤지더니 아없어요 깍아줘요 완전 막무가네 ㅎㅎ

완전 말도 안통하고 좀 흥분한 말투로 그럼 맞은편으로 가라니까 기분나쁜지 뒤도 안돌아 보고 가네요..

항상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마음이 많이 불편하네요 기분 나뻐서가 아니라..

만약에 제가 이가게 사장이라면 그래도 받았을까? 겐히 보냈나 이런 생각도 들고..

진상들한테 어디까지 잘해줘야 하는지 저런애덜 있으면 그냥 뭐 받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