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호텔이야기
아름다운도시에 아주아주 아름답고 멋진 호텔이있었어요
장사도 잘되고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호텔이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주말 행색이초라한 노인이 호텔을 방문했어요
" 어서오세요"
" 방이있나?"
종업원은 초라라고 냄새도 나는 노인한테 방을팔기싫었어요
" 죄송해요 할아버지 지금 방이없네요"
" 허허.. 방이있는데 없다고 하는게 아닌가?"
" 아니요..할어버지 정말 방이없어요."
노인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밖으로나갔어요.
" 어휴~~ 바쁜주말에 웬 할아버지혼자오셨지..아우짜증나.."
" 어서오세요..손님~~~"
종업원은 냄새나고 초라한 할아버지한테 방이있음에도 팔지않았어요
그리고 일주일후 주말 또 그할아버지가 호텔을 방문했어요
이번엔 다른 종업원이 카운터 있었답니다.
그런데 종업원이 손님이 왔는데도 인사도 하지않았어요
" 아니..이보게 손님이 왔는데 인사도 안하나?"
" 어머..죄송해요 잡상인 인줄 알았어요"
" 허허...직원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이모양일꼬.."
" 아니..할아버지 말이 너무심하시네요.."
종업원은 다그치는 할어버지가 짜증이났어요
할어버지는 한숨을 쉬면서 밖으로 나가셨어요
" 별꼴이야..저할어버지..바쁘죽겟는데..참.."
그리고 또 일주일후 주말 또다시 할아버지가 호텔에 방문을했어요
이번에도 역시 다른 종업원이 카운터에 있었답니다.
" 어서오세요..손님"
" 그래..지금방이있는가?"
" 네..손님 대실이신가요?숙박이신가요?"
" 숙박일세.."
" 지금현재방은 특실.준특실.일반실 세가지있는데 방에 대해 가격과 설명을 해드릴까요?"
" 허허..젊은이가 참 밝고 활기차서좋네.."
" 뭘요..당연한걸요.."
할아버지는 친절한 종업원이 맘에 들었답니다.
" 허허..자네이름이뭔가?"
" 네.제이름은 나착한입니다.."
" 허허..이름처럼 성실하고 착하구만..."
" 아닙니다..손님한테 항상 밝은 미소로 맞이하는게 제 일이고 책임이거든요
그리고 호텔에 얼굴이기도 하구요.."
" 사람이 됐구만.."
" 네.."
" 내가 이호텔 회장일세.."
" 어머나!! 죄송해요!! 알아보지못했어요.."
" 허허..당연한걸세..항상몰래 오고있었거든.."
" 근데요..할아버지..아니...아니...죄송해요..회장님 근데 왜 방을 달라고 하신거죠.."
" 난..이제늙어서 남은 여생 여행을 즐기며 살기로했네.그래서 이호텔을 물려줄인물을 찻고
있었다네.."
" 와우~~정말이요.."
" 그렇다네... 자네가 이호텔을 운영해주게나.."
" 어머..회장님 말도안되요..어떻게 저같은소인이..이렇게큰호텔을감히.."
" 아닐세..자네라면 충분하네..."
" 아닙니다..전 자격이없는걸요! 호텔에 대해 아는것도없고 아직 미숙하거든요.."
" 아닐세..오늘당신이 손님한테 한 친절한태도 밝은모습 딱일세.."
" 아니예요.. 다른직원이였도 저같이 행동했을거예요..당연한일을..."
" 하하..참 착한청년이구나..오늘부터 이호텔은 나착한청년일걸세...잘운영해보게..하하하하"
알고보니 초라하고 볼품없던 할아버지가 사실은 이호텔에 회장이였어요
착실하고 밝은 성격에 항상 열심히 일하던 나착한씨는 호텔을 운영해서 부자가 되었다는
훈훈한이야기입니다.
다음편 잔혹한호텔이야기 [잔혹한 호텔동화]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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