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삼촌과는 5년만에 통화를 한듯...
명절인데도 불구하고
온가족이 모여야할 친척분들이 우리집(큰집) 오질 않았다고 합니다.
명절때마다 늘 오시든 셋째삼촌... 그리고... 둘째삼촌도...
삼촌도 그렇고... 팔촌들도 그렇고... 모두 똑같은 마음이였든 겁니다.
이유는 아버지의 형제간에 재산상속권이라는것 때문에...말이죠...
항상 뉴스에만 떠드는줄만 알았지.. 우리에게도 이런일이 닥칠줄이야... 누가 알아겠습니까...
전.... 막내삼촌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해서 아버지 마음 또한,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
지금으로부터 50년전....??? 나 태어나기전...일이죠...
우리집 뒷산에 2천2백평이라는 땅을 막내삼촌 현금을 주고샀음..
그런데,.,, 삼촌이 땅만 사시고.. 그 땅을 관리를 한건 아버지임...
나 태어나고 성인이 되기까지 현재도 아버지가 이 땅을 관리를 하고 사셧음..
그리고 얼마후...
재개발이 아니고, 이곳에서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함..
지금은 땅을 다 허물고 완공된 아파트도 있고, 주변에 상가가 가득 들어섬...
학교도 물론이고요...
이 시점에서... 삼촌이 탐 안나겠습니까,.,..??
음.. 5년전 일인가... 평일에 삼촌과 사촌형님들 울집에 찾아와서 땅 지분 때문에
돈을 달라고했다고함... 첨엔 막무가내 달라고 하진 않았음...
몇번을 얘기를 하다가.. 아버지께서 답변을 안주시다보니 삼촌이 열받으신거겠죠...
지금 시세가 어마어마하게 뛰었으니 다는 못줘도 몇%의 지분을 달라는 얘기죠...
2천200백평 땅 말고도...
다른곳... 우리 조상의 묘가 있었는데 이거또한.. 아버지가 관리하다시피 한거...;
도로가 들어서면서 아버지가 보상을 많이받음...
이 묘는 더욱이 시내랑 가까워서 묘 보상값이 장난아니였죠..
조상대대로 이어온 묘라서.. 저도 한몫챙김 ㅎ;;; 물론... 사촌..팔촌도..다 나눠받았음..;
음....
이런얘기 끄내는건...
그토록 가까웠던 아버지와 삼촌간의 우회가 돈 때문에 정이 깨지는줄은 생각도 못했던거라
우리도 솔직히 마음이 상당히 안좋음...
삼촌얼굴 안본지도 벌써 10년이 되었어요... 그래서...
명절인 어제 삼촌한테 안부 전화 했습니다.
서울 O호텔에서 베팅치고 잇습니다(농담-_-).... 걍 잘있어요 그랬죠...
제가 돈을 좀더 많이 모으면 아버지대신 큰돈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보태드릴께요~ 이랫죠..
저도.. 어릴쩍에 삼촌한테 용돈 많이 받아 썼기에... 보답은 해야죠,,,
사촌여동생도 아직 시집 안갔는데.. 1년전 푸스트가게 오픈한거 보태 써라고 ~ 그랬습니다.
다행히 그래도 사촌여동생이랑은 카톡을 자주합니다.
자주 보진못해도.. 사촌간이라도 우회는 깨지는일은 없어야겠죠.. 그런일인 당연 없겠지만요^^
재산뿐만 아니더라도... 어떤이유든간에...
꼭...돈 때문에... 친구든.. 형제든 금가는일 없도록 하시고요...
형제간에는 내가 좀 여유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베풀고...
여유가 안되면...따뜻한 말이라도 내가먼저 안부전화 자주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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