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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리어 - 오해
살인인형소후등록일2013.10.11 14:23:29조회3,082

	

 


오해


 


몇년이 지난 이야기입니다.


경기도 ** 에 위치한 모텔에 주간보조로 입사를했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멀었고


모텔과 편의점역시 멀었던 곳이였습니다.


퇴근하면 답답한 마음에 십분이상을걸어 편의점까지 가곤했습니다.


굳이 살것도 없었지만 밤하늘..밤바람이 좋았으니깐요


제가 먼저오고 청소이모가 새로왔습니다.


이모라 하기엔 나이가 저랑 별차이가 안나서 그냥 누나라고 불렀지요


누나한테 투정도 부르고 장난도 마니치고 대화도 잘 통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두달정도 하고 관두게 되었구요


관두는날 전 새로운보조한테 인수인계를하고 마지막 근무날


누나.이모 셋이서 일끝나고 근처 고기집에서 잘지내라고 자주 연락하자며 그렇게


마지막식사를했습니다.


술도 한잔하구요


그런데 그날 새벽 누나가 뜬금없이 본인도 간두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관두고싶으면 일단 사장한테 말이나 하고 관두라고 좋게좋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불안해서 누나방까지 찻아가서 다시 이야기를했습니다.


절대 도망가지말라고 정정당당하게 말하고 관두라고


그리고 전 숙소에서 첫차가 올때까지 수면을 취했구요


마지막 짐을정리하고 나오면서 누나방을 노크했구요


반응이없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문을열어보니 누나짐도없고 누나도 사라졌다라구요


당번형한테 말할려고했는데 카운터에서 너무 곤이 잠들어있어서 말하지 못하고


일단나왔네요


그리고 누나한테 전화를 했지요


첨엔 안받다가 겨우 전화를 받더라구요


그리고 버스정류장 근처애서 누나를 발견했네요


다시 들어가라고 하고싶었지만 누나맘이 너무 뚜렸해서 그냥 누나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누나와의 마지막이였구요


제가 받지 못한 월급은 제월급날 통장으로 넣어준다고 사장님이 말했는데


월급을 안넣어주더라구요


누나때문이죠... 둘이친하게 지냈으니..둘이짜고 도망간거 아니냐고


그러면서 급여를 받고싶으면 모텔로 오라고 하더군요


억울하고 화도났습니다.


내가 도망간것도아니고 난 사람다 구해놓고 인수인계 다하고 관뒀는데


내가 누나를 끌고 도망간것도 아닌데


왜..내가 이런 오해를 받아야 하지는 억울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도 사장은 전혀 믿지않더군요


할수없이 전 모텔을 다시 찻아갔고 아무리 말해도 사장은 믿어주지도 않고


말도 안통하더군요


제가 왜 이런설명을 해야하는지도 짜증이 나더군요


그러면서 월급은 통장으로 넣어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보고 끝까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고


그누나 이글 보고있을려나 모르겟네요


적어도믿었다. 사람인지라 그래도 정이라고 믿고 돈도빌려줬는데


어디서든 잘살아


그리고 갚을자신없으면 누구한테도 돈빌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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