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당번생활시작을 한게

95년도 이맘때 였든것같네요... 

기억으로는 당번경력이 5년채 안된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집집마다 컴퓨터가 별루 없을때였고,, IMF이후로 컴퓨터가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이 활발하고 피시방이 들어섰든거 같습니다. 

지금은 호텔에서도 기본적으로 컴퓨터가 다 있죠...

어플도 마찬가지고요...

훔...

뭐 이런얘기 하자는건 아니고요...

저희 호텔 직원 하루일과 시스템을 적어볼까 합니다.

자랑이라고하면 자랑이겠지만...

다른데와 비교를 하자면 완전 딴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식으로 근무를 하느냐...

이렇습니다.

사장님을 제외한 총 인원은 12명입니다(커피숍까지 포함한다면 16명)입니다.

커피숍은 생략하기로 하고...

저희 직원일에대한 이야기 할게요...

먼저~ 주간조~!!

[주간조/근무시간/매주1회휴무] 오전10시~오후6시(5시에 보통 끝남) 

저(베팅)

이모2명 

캐셔1명 

주차1명

객실점검1명(당번이라고할수 있는데..건 아님..근데 엄청편함.. 약간의 심부름과 객실점검)

호텔과 커피숍내 보수설비1명(각종 보일러/전기/설비하는사람) 

이렇게 주간조 7명입니다.

다음은 야간조~!!

[야간조/근무시간/매주1회휴무] 오후6시~새벽2시반(베팅/청소일은 11시반에 다끝남..이후 다른일)

베팅1명

이모2명

캐셔1명

객실점검1명(위와 동일)

이렇게해서 야간조 5명입니다.

그래서 총 인원수가 12명되죠...

주간조나 야간조 하는일과 일량은 비슷비슷 합니다.

주간조는 숙박/대실 위주로 하고

야간조는 파티룸/대실/시트분배/쓰레기/재활용...

(파티룸이 5개가 있는데 한 객실당 청소하는데 1시간걸림..그래서 출근하면 파티룸부터 해야함)

이렇게... 저희 호텔 주간조와 야간조 8시간씩 나눠서 이렇게

일을 한답니다.

다른가게와는 완전 딴판이죠?

물론, 야놀자 제휴도 아니고... 업소도 거래 안합니다.

단지,,, 다른데비해 요금체계가 비싼편이고

무엇보다 저희 사장님은 교포분들 일체 안쓴다는거

처음 오픈할때 사장님이 직접 이모들과 같이 객실을 돌면서 베팅을 해보셧다고 함

그것 때문인지 직원간에 이해심이 많고.. 늘 고충을 잘 들어주심;; 맛난것도??ㅎ

하지만,, 다른곳에 회사를 운영하는곳에만 관심이 있지... 업소는 크게 신경 안써요.

식사할때만 가끔씩 와서 드시고 가곤 해요..

업소에 파티룸과 숙박장사다보니 대실이 많지가 않습니다.

일도... 과거에 당번을 좀 했지만

베팅만 또 해보니까 나름 할만하더라구요.. 월급도 베팅치곤 적은게 아니라서

그렇다고 수입보고 입사를 한게 아니고.. 제 개인적인 생활과 시간여건 때문에

입사를 하게된 이유입니다.

맘 같아선 쭉~~ 오래하고 싶지만... 제 꿈도 있고해서 있는동안까지

묵묵히 일하고 마무리할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