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새벽 4시경에 주차장 CCTV보니 남성이 여성을 짐짝 끌듯이 끄집어 내더군요.

방 하나 주세요..

남성은 술이 전혀 안마신것 같더군요.. 허나 여성이 술을 이겨볼려고 한건지.. 만취상태..

아.. 객실에 오바이트 확률 100% 받아야 할까 말까... 그 짧은 시간에 엄청난 고민을 하다

결국 받았습니다.. 남자가 전혀 안취했으니깐...

입실 후 남성이 열심히 음료등을 날라 사다주고서는 내려오더니 그냥 갔습니다. ㅜㅜ

1층을 줄껄.. 후회는 이미 늦었지요. 그냥 조용히만 자달라고 기도를 할뿐 ㅋㅋㅋ

오전 8시 정도 되서 프론트 청소도 하고 비품 확인도 하고 뭐 아침에 다들 아시겠지만

이것저것 인수인계 준비도 하던중.. CCTV가 갑자기 삐~~ 소리를 내면서 일부 카메라가 아웃~.

10여년 전에 설치해 놓은거라서 가끔 말썽을 피울 때가 많아서 프론트 밑에 엎드려 짹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000호에서 문이 열렸습니다.  닫혔습니다. 만취여성이 나오나 보군...

000호에서 문이 열렸습니다.  같은 층에서 또 나오네...

 엘레베이터 같이 타면 서로 불편할텐데 생각에 일어나 CCTV를 본 순간...

헉??? 저건 뭐지??? 밤을 새서 내 눈이 잘못 된줄 알았습니다. ㅋㅋ

어떤 여성이 알몸상태로 00층을 돌아당기고 있었습니다.

다른 객실 손님은??? 문이 열린상태로 손님은 나오지 않은 상태인지 보이지는 않고..

망했다 ㅜㅜ 보고 놀라서 들어간건가 ;;;

그때 갑자기 여성이 문이 열려있는 다른 객실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뛰어들어가더군요.

아.. CCTV로 얼굴을 정확하게 파악된게 아니라 어떤 객실 여성인지 알수가 없어서 끄집어 내야할지 말아야할지

일단 확인을 해야만 했고 끄집어 내기위해 객실 까운을 들고 계단으로 뛰어올라갔는데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아.. 어떻하지 ㅡㅜ 혼자 있는 여성방을 들어가 확인할수도 없고... 객실마다 전화해서 확인 할수 밖에 ㅜㅜ

그러던중 어디선가 "저기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랫층...  손님이 온줄 알고 허겁지겁 뛰어내려왔는데..

그 미친X이 제가 뛰어올라가는 중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와있었습니다.

 알몸상태로 손으로 가리지도 않고

"저 몇호예요??" 어이가 없더군요 ㅋㅋㅋㅋㅋ

전 손님 ㅜㅜ 친절한 목소리로 공손히 마주보며 "고객님 000호 이십니다."

"알몸녀는 배꼽에 두손을 모아 감사합니다" 하고서는 올라갔습니다.

오후에 다시 출근했더니 오전근무자가 그러더군요.

객실에 그 많은 각티슈를 다 뽑아 온 사방에 다 던저놓고 갔버렸다군요.

CCTV 확인 결과 000호에서 나와 맞으편 객실 문이 안열리자 바로 옆에 객실을 열어보고 돌아당기다가

열린 객실로 들어갔고 제가 올라가던중 내려오고 1층을 돌아당기다가 "저기요??" 한거더군요.

퇴실할때 인사도 잘하고 다음에 또 온다고 하고서는 갔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