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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위원회를 처음알았네요 (사건정리)
파란장미꽃등록일2014.09.12 05:40:47조회2,679

	

 


사건정리


 


9월2일 ** 모텔에서 야간보조구한다고 면접오라고 저한테 직접전화가옴 (구직글에올린거보고)


9월3일 오전에 면접을 보기로약속함


9월3일  오후에면접을봄(오후1시사이)


언제부터 일할수있냐고 묻길래 4일부터 가능하다고했고 그럼 4일부터 출근하라고함


4일새벽 문자가옴


" 죄송하다고 원래있던 야간보조가 한달채우고 간다고 12일부터 일할수있냐고 물어봄"


 혹시나 하는마음에 확실하게 12일부터 일이가능한지 물어봤고 다음과같은 문자답변을받음


사장님하고 통화를했고 원래있던야간보조를 갑자기 짜르기뭐하니 한달채우고 보내기로했다고


(난...야간보조가 짤리는상황인지도몰랐음ㅠ )


저한테 문자로 정말 죄송하다며 자기는 실없는사람이 아니라며 믿어도 된다고


꼭 12일날 출근하라고 꼭 오시라고 제차 저한테 당부를함


전 그럼 믿고 그렇게 하겟다고말함


9월5일 오후 4시44분(정확히) 그날 면접보고 나오면서 인사했던 분한테 전화가왔음


" 혹시 당번은 안하시냐고. 사장님이 물어보라고했다고"


전 당번할생각이없다고말함 그분이 알았다고하면서 전화를끊음


전 갑자기 왜 저런전화를줬는지 몰랐음 그냥전 오래일안하고 간둘까봐 혹여나싶어 물어보는줄


알았음


차리리 저통화당시 이런일이 있으니 지금이라도 다른자리 알아아보라고했어도 이런글을 쓸이유도없지요


전 이때도 상황을 전혀몰랐음


그리고 10일저녁 제가 추석은잘보내셨는지요 12일날 출근하면되는거죠 라고 문자를했지만


답변이없었음


11일아침 다시문자를함 몇시간이 지나도 답변이없어서 혹여나싶어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받지않음


할수없이 9월5일 저한테 전화를 주셨던분한테 전화를함


" 12일부터 출근하기로한 사람인데 12일출근하면 되는거냐고 "


그리고 뜻밖에 이야기를들음 저면접봤던사람 그사람이 가게에서 안좋게하고 도망갔다고


그러면서 지금은 보조가 아닌 당번을 뽑고있다고


그럼전어케 되는거냐고 물었더니.................... 옆모텔이나? 사장님이랑 통화하고 연락을준다고


그리고 전화를끊고 좀 아닌것 같아서 확실히 하고싶어서 문자를보냄


그리고 다른자리를 알아봐야할것같다고함 그러면서 그사람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이렇게 문자왔음


제가 직접전화를걸어 해고를알게되고 통보도 안주고 제가만약 11일날도 전화안하고


12일날 전화를했다면...12일날 해고된걸 알았겟죠.


아주많이 당혹스럽고 화도나고 일주일이넘게 기다린 시간이 너무억울하더라구요


문자로 기다린시간도 억울하고 허무하다고 차리리 그때 전화주셨을때 말이라도해줬으면. 전 뭐가되는거냐고


믿고 기다린죄밖에없지않냐고 난 억울해서라도 버린시간만큼 보상해달라고했습니다.


본인한테 따지지말고 저면접봤던 사람한테 따지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겟다고하고 노동부에상담을했습니다.


노동부 상담사한테 제가 있던일을 전부말했습니다. 구제를받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질적으로 취업이되어 노무를 제공했는지 여부와상관없이 채용내정취소는 해고에 해당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근로기준법 23조를 읽어주시더라구요.


3개월이내 노동위원회에 우편접수나 방문을 하면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알았아요 노동위원회라는곳이 있는줄


그러면서 제상황이 부당해고는 맞는것같은데 증거가 많이 부족해서 실적으로 부당해고로 판명안날수도


있다고 그 확률이 더 높을거라고 하더라구요.


뭔가..있는 기업이 아닌이상 님상황은 좀 힘들수있다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 접수를 해보라고


통보는 노동부위원회에서 심사후 결정날거라고 하더라구요.


복직을 원하시는않을경우 그기간동안에 임금액을 받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로기준법이 아닌 만사상채권


그러면서 상담사분께서 힘내시라고 저한테 위로까지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포기하지말고 잘해결하시라고


상담을 받았구요


11일저녁 " 노동부상담했다고 제권리를 찻겟다고 " 했습니다.


그런데 권리를찻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면접봤던사람이 사장님부재중에


말도안하고 면접을진행했다고 하더라구요 (전..이런사실을 전혀몰랐죠..면접보는사람이 뭘알겟습니까?)


이업체는 지금 그사람한테 회피하는것같아요. (모든상황을 그사람에 따지라고하는걸보니)


그래도 뻔히 알고있었자나요. 제가 12일날 가는것도... 제가 면접봤던것도


일주일넘는시간동안 저를 줄기차게 믿고 기다리는게하고...


너무속상헤서 알고지내던 지배인형님이랑 통화를했습니다.


저보고 지랄말고 오버하지말고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좋은직장 찻으랍니다.


니가아무리 노동부니 위원회니 부당해고로 신고해도 돌아오는거 아무것도없다고


니만손해고 니만 헛시간 허비하고 니만 이상한놈된다고 그냥 잊으라고


그래요 틀린말은 아닙니다. 결과 뻔할겁니다. 그래서 해볼랍니다. 그래서 해보고싶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잠도못자고 노동위원회에서 양식다운받아 복사하고 작성하고


그동안 주고받았던 문자내용까지 다 출력해서 새벽내내 정리했네요.


그업체 사장님 성함도 모릅니다.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주소랑 업체만알면된다고


오늘 노동부에 마지막상담 받아봐야겟어요.


그리고 오늘 우편으로 노동위원회에 우편접수 할랍니다.


그래도 뭔가를 했다는거에 보람을 느끼고싶네요 뭔가를 해서라도 후회하고싶네요


그냥 후회하는것보다 그래도 뭔가를 해봤다는거에 후회하는편이 날것같네요


위원회에 접수가되면 연락이올테고 방문을 해야겟지요


뭐 이런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겟습니다.


지금 이글을읽고 있는분들중에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있을겁니다.


그냥 어느 미친놈이 계란으로 바위깬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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