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밤새며 최저임금도 안되는 급여에 모텔리어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그러고있기에 그마음 압니다.
어느날 모텔리어를 수십년 하셨던 아는분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일하는곳의 업주는 아닙니다)
초창기 모텔에선 당번들이 대기업 간부들 부럽지않게 돈을 벌어갔다고 하더군요.
즉 초창기모텔땐 업주들이 가게에 관심을 갖지않고 카메라도 없이 24시간 직원이 혼자있자 당번들이 매상횡령을 엄청나게 했다고하데요.
조그마하게나 원인이 무엇이냐?
모텔리어는 예로부터 학력을 따지지않았죠.
그러다보니 고졸 중졸 초졸(국졸)들 무수히 자리를 잡았죠.
그들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잘나가는사람들의 연봉을 부러워하자 가게에 나와보지않는 사장을 이용해 엄청나게 횡령을 했다지요.
이후로 업주들은 당번들을 계속 의심하게되고 이윽고 카메라를 설치하게되고 심지어 마이크까지....
그리고 어느날 정말 성실한 마인드를 가지고 돈벌어가겠다는 사람들까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되고 그들의 입에서 결국 악덕업주라는 말이 나오게되고....
물론 지금 현재 손님끄는 마인드를 제대로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과거의 아픔을 대신 보상받는것에대해선 안타깝지요.
결국 이것은 우리 모텔리어의 선배들이 만들어놓고 지금의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봐온바로 아직까지도 양아치 모텔리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최대한 일을 안하고 최대한 벌어갈까 하는 마인드)
그들이 업주들에게 이미지를 박아 선량한 일꾼들에게 피해를 주는것입니다.
지나간 서너명의 모텔리어들이 선량하게 일을 하다가....그래서 업주들이 이제야 맘을 열려고하는데 어느직원이 양아치마인드를 가진게 보인다면 그 업주는 그러면 그렇지 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되겠지요.
저는 업주들의 생각을 바꾸려면 놀고 돈벌어가려는 양아치들부터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몇년간 일하다보면 이사람 제대로 됐네 정말 잘하네 사장님 이사람좀 잡아주었으면 하는경우도 있지만 뭐 이런새끼까 과거에 지배인했다고 누가봐도 초보당번인 새끼가 개사발을 풀고있어.
업주만 안보이면 낮에도 짱밖혀 누워자고 캐셔가 지 꼬붕이다 사장오면 말해라.
업주오면 빗자루들고 졸라 쓸어대고.
그런놈이 꼴에 전에 지배인했다고....그런말하면 누가 믿어주는줄알고....
제발 그들이 선량한 모텔리어들에게 피해를 안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