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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우와우오등록일2014.10.21 09:28:55조회3,091

	
너무 너무 힘들고 지쳤던 2년을 보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것이 무섭고 싫었지만 살아야 하기에 또 먹어야 하기에, 그래서 부부가 함께 있어야 하기에 모텔에서 일을 했습니다.
주로 무인텔에서 일했습니다.
알아서 잘하면 더 많은 것을 요구하더이다.
때론 그 분들도 외로워서 인지 더 친해지기를 원하더이다.
하지만 그러기엔 우린 마음이 닫혀 있었지요.
그냥 청소 깨끗이 해주고 난 웃고 떠들진 못했지요.
제일 힘든것이 가족처럼이었습니다.
일 끝나면 소주 한잔. 그것이 힘든 것이었습니다.
설명할 수 없었고 아마 설명한다해도 이해하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게 2년을 보냈습니다.
이제 힘든 시기를 보내고 드디어 모텔을 떠납니다.

아마 부부 청소팀이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경제적인 것외에 마음이 닫혀있기 때문일 겁니다.
영업에 지장이 없게 일 한다면 모르는 척 해주세요.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당신들을 무시해서가 아닙니다.

그동안 이곳의 글을 읽으면서 동료로서 힘도내고 같이 울분도 토해봤습니다.
다시 돌아올것 같진 않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일한만큼 대우받는 모텔업계가 빨리 되길 바랍니다.

*모텔이나 호텔에 숙박하면 깨끗이 사용할 것 갇아요.ㅋㅋ
그리고 또하나 모든 남녀들이 불륜으로 보이는...ㅠㆍㅠ
원래의 생활을 되찾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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