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의 상가 밀집지역 중 하나인 홍익대 인근에 최근 들어 비즈니스호텔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2년 전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이 개통되면서 이곳에 숙소를 잡으려는 중국 일본 등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올 들어서만 ‘더 디자이너스 홍대’와 ‘베니키아 프리미어 메리골드’ 호텔이 문을 열었다. 홍대 호텔의 터줏대감 인 ‘호텔서교’도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 호텔을 신축할 예정이다. 호텔서교를 운영 중인 아주그룹은 작년 말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을 마쳤다. 이 밖에 홍콩의 호텔•리조트 회사인 랭함호텔도 홍대입구역 근처에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고, 지난해 아카시아호텔에 매각된 린나이코리아 동교동 사옥도 호텔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이에 주변 게스트하우스도 인기가 뜨겁다. 임대료가 1년 전에 비해 5~10%정도 올랐으며, 게스트하우스의 인기로 인근 단독주택 매매가도 1년 전에 비해 10%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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