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가입자도 크게 늘어
고용노동부의 2018년 9월 노동시장 동향이 발표에 따르면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2016년 2월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 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피보험자 증가는 지난 7월부터 고용보험 가입대상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전체 피보험자 수는 13,28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3.1%다.
업종별 피보험자 증감 및 증감률(2018년 9월, 천 명, %, 전년 동월 대비) (자료:고용노동부)
업종별 피보험자 동향에서는 숙박‧음식업이 5만 3,000명 증가한 9.6%의 증감률을 보이며 도소매 등의 내수 관련 업종에서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숙박업의 피보험자는 전년동월대비 9%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입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음식‧주점업과 숙박업의 피보험자 증가폭이 확대했으며, 고용지표 또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8.1%)를 보였다. 이는 신중년 호텔리어 등 정부 정책을 반영한 신중년 일자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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