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 현장 설명회 개최
부산시 수영구의 고독사 보안관 신고협력체계 구축 사례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영구는 복지공무원, 복지 통장 등 252명으로 구성된 고독사 보안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 공동주택관리사무소, 숙박업소 등 200여 개 업소와 신고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 취약한 이웃의 안부를 확인해 왔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8월 29일 서울∙경기지역을 시작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의 후속조치로 권역별 지자체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 전담팀’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위기가구 발굴 민∙관 담당자 1,2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설명회는 서울∙경기지역(8월 29일), 세종∙대전∙충청지역(8월 31일), 부산∙울산∙대구∙경상지역(9월 6일), 광주∙전라∙제주지역(9월 13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 인적 안전망인 ‘명예 사회 복지공무원’ 구성, 국민 참여 여건 방안 등 지역 현자의 실효성 제고,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민∙관 복지 협업 거버넌스’를 운영해 온 부산광역시 수영구(주민생활지원과)의 ‘고독사 보안관’ 사례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북구(맞춤형복지팀)의 복지사각지대 위기발굴단, 경기 양평군(주민복지과)의 무한돌봄지킴단과 행복돌봄추진단, 서울특별시 서대문구(희망복지팀)의 안녕살피미와 복지천리안 등의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한느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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