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공간에 최고급 호텔의 품질 더해져
8월 1일 오픈 예정인 여수 캡슐호텔 다락휴(休) (자료: 워커힐 제공)
국내 최초로 캡슐호텔을 인천국제공항 제1, 2 터밀널에 오픈했던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오는 8월 1일 여수시에 캡슐호텔 다락휴(休)를 오픈한다.
일본에서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는 캡슐호텔은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미니호텔 콘셉트의 숙박시설이다. 캡슐호텔은 TV 시청 및 라디오 청취 등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을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일본뿐 아니라 미국 등 외국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숙박시설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 젊은 층 중심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다락휴는 여수버스터미널, 여수엑스포역과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변의 빅오쇼, 아쿠아리움, 오동도 등의 관광지와의 연계성도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수는 연간 1,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높은 관광지임을 고려할 때, 다락휴의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다락휴 컨시어지에서 SK렌터카와 짐 보관 서비스도 제공해 여행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강화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여수 다락휴는 여행객이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도시 여행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점에 착안해 꼭 필요한 시설만 구비해 설계됐고 매트리스, 침구, 어메니티는 워커힐 호텔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제공해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며 "다락휴는 숙박시설로서의 역할과 함께 정보 교류, 교통 편의성까지 더해 새로운 여행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예정으로, 특히 일부 객실은 창 밖으로 보이는 낭만적인 밤바다의 풍경으로 여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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