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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업계뉴스 2탄

2016년 3월 업계뉴스 2탄

 공유 민박업에 세금 매기면 실질적으로 작동이 가능할까. 홈스테이는 현재 세금 안 매긴다.공유 민박업을 하려는 사람은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을 하면 부과되는 세금의 종류가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다. 부가세의 경우 연 매출 8800만원 미만은 간이과세자로 간소하게 처리된다. 연간 120일을 영업 허가하는데 하루 평균 40만원씩 120일을 꽉 채워 영업해도 매출이 4800만원이다. 그러니 대부분 간이과세자에 속할 것이다. 또 그 중 연간 매출 2400만원미만은 비과세(납부 면제)한다. 그래서 상당수가 비과세될 것이다. 소득세는 사업자가 각자 추산해서 종합소득세 신고 때 자진 신고하면 된다. 과세의 경우 유럽은 숙박에 부가세가 아닌 호텔세가 별도로 붙는다. 그걸 원천징수해서 세금을 걷는다. 우리는 매출 4800만원 미만 간이과세자가 많아서 세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시범 사업을 3곳에서 집행해 보고 필요하면 전국으로 확대할 때 보완하겠다. 공유 민박업 예상 수요는?수요는 있지만 어느 정도 규모인지 추산이 어렵다. 제도 취지 자체가 자기 집의 빈 방을 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외국도 공유 민박업 영업 일수를 제한하나?집 전체를 빌려주는 경우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90일, 독일 함부르크는 180일 정도로 영업 일수를 제한한다. 숙박 제공이 늘면 그만큼 임대 수요가 줄 수 있어서다. 주거 안정을 고려해 집 전체를 빌려주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자체가 120일을 제한하고, 자율 평판 시스템을 운영하는 민박 중개업자가 민박업자에게 영업일이 일정 횟수가 지나면 고지하도록 할 것이다. 영업은 자유롭게 하되, 사후 제재를 강화하려고 한다. 영업일수를 넘기면 사후 과태료를 때리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두번 이상 걸리면 등록을 취소하는 등의 제재를 검토 중이다. 플랫폼 업체와 지자체가 정보를 교류해서 관리한다는 것인가?그렇다. 기존 도시 민박업과 농어촌 민박업은 융자 지원 등을 해준다. 공유 민박업은 추가 지원이 없나?따로 생각한 것은 없다. 도시·농어촌 민박업은 외국인 유치 등 별도의 목적이 있어서 혜택을 주는 것이다. 예상 수요를 모르는데 규제 프리존에서 먼저 시행하나?부산의 경우 상당한 수요가 있다고 하고, 적극적으로 영업일수도 더 늘려 달라는 현실적인 요구가 있다. 영업일수를 규제하는 이유는?기존 도시·농어촌 민박업 사업자, 여관, 모텔 등 경쟁업자와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문제가 있다. 너무 자유롭게 규제를 다 풀면 갈등이 커질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우버와 택시업계다. 지금 우버가 불법 영업으로 규정되지 않았나. 숙박도 처음부터 너무 범위를 완화하면 반발로 인해 제도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으로 접근했다. 기업형 공유 민박업도 가능한가?본인 거주 주택 활용하는 것이므로 기업형은 나타나기 어렵다. 오피스텔로 민박업을 하면 불법인데, 실질적으로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많은데 제도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현행법상 오피스텔은 숙박업 제공 자체가 안 된다. 기존 도시 민박업도 오피스텔은 제외하고 있다. 규제 형평성 차원에서 동일하게 규정한 것이다. 주택이 아닌 상업·업무시설로 숙박 영업을 하려면 관광호텔이나 도시·농어촌 민박업, 펜션업 등으로 등록해야 한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다. 또 공유 민박업을 전국으로 확산할 때 문화부에서 숙박 관련 업종을 통합한 숙박업법을 만들려고 한다. 이때 오피스텔을 지금처럼 불법으로 둘 건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호텔업|2016-03-04 더보기
중학교 인근 호텔 OK, 모텔 NO’유사 사건 다른 판결 주목

중학교 인근 호텔 OK, 모텔 NO’유사 사건 다른 판결 주목

‘중학교 인근 호텔 OK, 모텔 NO’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학교 근처에 호텔을 신축해도 문제가 없다는 행정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내 모텔 영업을 금지한 제주시교육지원청의 판단은 정당하다는 제주지방법원의 판결이 나온지 6일만의 일이다. 유사 사건의 상이한 판결로 인해 향후 신축을 준비하는 숙박 사업주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지난 8월 1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고모씨가 서울 종로구 이화동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와 부설초등학교 인근에 관광호텔을 신축할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며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고씨는 지난해 지하 4층, 지상 16층의 관광호텔을 신축하겠다며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내 금지시설 해제신청을 냈다.관련 규정은 학교 출입문에서 직선거리 50m, 경계선에서 200m 이내에 호텔·여관 등을 지을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교육감이 심의를 거쳐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한 시설은 금지대상에서 제외된다.중부지원청은 인근 학교장 의견을 수렴해 해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고씨는 이에 불복해 서울시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했지만 기각되어 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은 고씨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해당 호텔은 외국인 관광객, 비즈니스맨 등을 위한 객실 위주로 설계돼 건물 안에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이 들어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부지 뒤편에 이미 모텔들이 들어서 있어 호텔이 시야에서 모텔을 차단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반대로 지난 8월 10일 제주지방법원 행정부는 마모씨가 제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해제 신청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마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제주시 삼도동 소재 제주중앙여자중학교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에 있는 토지에 지상 5층 규모의 모텔을 신축하기 위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정화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해제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불복한 마씨는 제주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마찬가지로 기각됐다.그러나 마씨는 “이미 이 사건 토지와 인접한 토지에 숙박업 허가를 받아 모텔을 운영하고 있어 형평의 원칙에 반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토지는 학교 출입문 직선거리 166m에 있는 것으로, 재학생 255명의 학생들이 주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며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교보건위생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관 영업의 금지로 학생들에 대해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의 제주교육지원청장의 거부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호텔업|2015-09-29 더보기
2016년 5월 야놀자 뉴스 2편

2016년 5월 야놀자 뉴스 2편

 ☆ SL·파트너스인베로부터 150억 추가 투자 유치숙박 O2O 1위 기업 야놀자가 SL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연결기준 3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2014년 대비 82%의 매출 성장을 이룬 국내 대표 O2O 기업이다. 온라인 기반의 사업중심인 동종 업계에서 수익 발생과 동시에 오프라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유일한 업체로,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의 운영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해 7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받은 100억원의 투자금 역시 대부분 오프라인에 쏟아, 오프라인 매출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린바 있다. 현재 야놀자 서비스에 등록된 숙박업소의 숫자는 2만 5천여개로, 국내 전체 숙박의 약 75%를 웃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를 출범시켜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84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는 숙박 IoT, 프랜차이즈 사업 강화, 자체 MRO 브랜드인 ‘MW’와 프리미엄 객실 ‘마이룸’을 론칭하는 등 오프라인 사업영역 강화에 주력했다. 이는 기존 온라인 영역에서의 광고와 예약 서비스의 성공에 이어, 안정적 수익모델이 확보되었다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중국인 관광’ 유치 점화국내 대표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여행 앱 및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 트립비와 제휴를 맺고 800만 중국인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간다. 트립비는 중화권 쇼핑객들에게 한국의 제품을 소개하는 ‘코코넛 키트’와 중국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와 함께 기업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해온 회사로, 중국인 대상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성공 경험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야놀자는 중국 개별 자유여행 시장 확대와 함께 늘어나는 숙박시설 수요를 자사 제휴점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다각도로 기획해 왔으며, 이번 트립비 제휴를 기점으로 보다 구체화 된 중국인 대상의 마케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 시장을 넓혀나가게 됐으며, 야놀자 제휴점은 이를 통해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야놀자는 올해 내에 중국어 버전도 오픈한다. 중국어 서비스가 시작되면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은 보다 가속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립비는 자사의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놀자의 숙박 서비스를 중국인에게 알리는 현지 마케팅을 협업으로 진행 예정이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중국인 인바운드 시장은 올해 국내 외국인관광 2000만 목표 중 800만에 달할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망 산업”이라며,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제휴점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중국인 관광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숙박을 경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장기적으로 외국인관광 시장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2016’ 대상 수상야놀자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는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6’에서 비즈니스 분야 숙박정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모바일앱 전문 시상식으로, 올해는 금융, 생활 서비스, 비즈니스 등 총 11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앱이 선정됐다. 심사는 지난 1월부터 사전 기초조사, 소비자 조사 및 별도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야놀자는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중소형 숙박업소의 정보를 제공해 온 국내 대표 숙박 O2O 기업 이다. 온라인 기반의 사업 중심인 동종 업계에서 수익 발생과 동시에 오프라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유일한 업체로,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의 운영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현재 야놀자의 주요 서비스 누적 다운로드는 1,000만 건, 누적 가입자 수 4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전체 숙박의 75%를 웃도는 2만 5천여 개의 숙박DB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위치, 가격대, 인테리어 및 서비스 등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국내 최초로 모텔을 필두로 한 중소형 숙박시설에 예약시스템을 도입해소비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제휴점의 공실률을 낮춰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대실 서비스 론칭과 지난 1월에는 미리 예약서비스를 도입했다. 타숙박 서비스들과 달리 오프라인 중소형 숙박업소의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한 전체적인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해 호텔과 모텔로 양분화된 국내 숙박업 형태를 세분화하고, 모텔의 시설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신개념 숙박시설인 ‘코텔’을 도입, 제휴점 무료 교육 프로그램, 구인구직 서비스 등 중소형 숙박업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업|2016-05-13 더보기
2016년 5월 업계 뉴스 1탄

2016년 5월 업계 뉴스 1탄

  ★ 9개월 만에 '호텔화재' 진실 밝힌 과학수사서울 광진구 한 호텔에 투숙한 여성이 침대에 불붙인 종이를 두고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끄는 장난을 치다 침대에 불을 냈다. 이 여성은 화재를 수습하지 않은 채 도망갔고, 불은 침대와 벽걸이형 에어컨을 태우고 꺼졌지만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던 아찔한 사고였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찾다가 침대 매트리스 2곳에 고의로 불을 낸 흔적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방화를 의심했다. 이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여성을 추적한 끝에 9개월 만에 붙잡아 검찰에 넘겼다. 이 여성은“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다 실수로 꽁초를 침대에 올려놓았는데 불이 붙었다”며 고의로 불을 지른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다.이에 수사팀은 침대 덮개가 깔린 매트리스에 담배꽁초를 올려만 둬도 불이 붙는지 재연실험을 했고, 침대 위에 담배꽁초를 올려두면 그 주변만 시꺼멓게 탈뿐 침대 전체로 불이 번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검찰이 실험 결과를 보여주며 혐의를 재차 추궁하자 이씨는 결국 장난을 치다 불을 붙였다고 자백했고 여성은 구속기소됐다. ★ 불황 여파 중소형 호텔 틈새절도 끊이지 않아손님에게 제공되는 객실 내 소모품이나 소형 전자제품 등을 죄의식 없이 몰래 훔쳐가는 '틈새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광주의 한호텔 업주는 손님이 투숙한 객실에서 컵, 컵 받침대, 화장지 케이스 쟁반, 비누받침대 등 5만원 상당의 물품이 사라진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호텔 CCTV 분석 후 용의자를 붙잡기도 해... ★ 경찰과 호텔 업주 SNS 친구 맺기로 한 사연부산 한 경찰서가 숙박업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연락망을 구축해 자살기도 의심자나 실종자 수색 등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숙박업소 주인들의 제보가 사건해결이나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경우가 많아 특히 도피중인 강력범죄 사건 범인 검거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 비지니스 호텔 공급과잉, 단가는 더 낮아져비즈니스호텔이 단기간에 급증하면서 최근 과잉공급 우려된다. ‘잘 나간다’고 알려진 신라스테이도 성수기를 제외하면 객실점유율이 60~7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즈니스호텔 객실점유율이 50%만 넘어도 괜찮다고 할 상황이며, 호텔이 난립하면 가격경쟁을 할 수 밖에 없어 객실단가는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혀... ★ 정부 혜택 받고 모텔 영업하는 관광호텔관광호텔은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설립 취지에 지방세 감면, 전기요금 할인, 저리대출 등 다양한 정부지원 혜택을 받지만 영업방식은 모텔이나 일반 호텔과 동일해 일반 숙박업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대실 요금도 2~3만원대로 일반 숙박업소와 비슷하고 로비에 대놓고 가격표를 명시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 인천공항 캡슐호텔 만들고 대실 영업한다인천 공항에 60실 규모로 초소형 1인용 캡슐호텔이 연내 생길 예정이다. 시간당 6~7천원 수준으로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고, 사워실 유무에 따라 이용요금도 달라진다. 외국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나리타 공항 '9 Hourt Hotel'은 시간당 1만5000원에 운영중이다. 

호텔업|2016-05-04 더보기
2016년 2월 업계뉴스

2016년 2월 업계뉴스

1. 전기장판 과열로 신림동 모텔 화재서울 신림동에 있는 모텔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원인은 침대 위에 놓은 전기장판이 과열된 것으로 보여… 겨울철 오래된 건물이나 난방 시설 문제로 고객의 클레임이 있는 곳은 마지못해 전기장판을 구입하여 객실 침대 위에 설치해 두는데, 화재 위험이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2. 모텔 경비원이 객실 물품 훔쳐모텔 경비원이 자신이 근무하던 모텔에서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쳐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리모델링 중이던 모텔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TV 27대 등 모두 15차례 걸쳐 훔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 되어버리다니… 3. 게스트하우스 내국인 손님 받으면 불법도시형 민박인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내국인 손님을 받는 것은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강원도 속초에서 내국인을 상대로 숙박업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만원 선고를확정 받았다.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 관광활성화를 위해 만들어 졌다는 사실… 4. 배달음식, 숙박업소 이미지 손상까지 우려객실 내 메뉴판이나 배달앱을 통해 음식배달이 잦아지면서 음식 맛과 양 그리고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음식점은 단골 손님 개념이 아닌 일회성 고객으로 여기며질 떨어지는 음식과 무성의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우롱해… 5. 임대,숙박업의 틈새시장 코쿤하우스‘코쿤’은 누에고치라는 뜻으로 한 사람이 이용가능한 작은 공간이라는 뜻이다. 약 6㎡ 공간에 개인 침실과 욕실이 있고 주방은 공유한다. 입지는 대학상권, 역세권, 비즈니스 주변 등이 유망지역이고, 임대료는 월 45만원 수준이다. 6. 서점의 진화인가 숙박업의 차별화인가?서점에서 숙박도 해결한다. 신개념 서점 ‘북 앤 베드 도쿄’ 서점 안은 1,700여 군의 책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다. 침대 칸은 누워서 책을 읽거나 편하게 쉬고 잠을 잘 수 있도록 커튼과 조명등 전기시설이 갖춰져 있고, 샤워시설과 와이파이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거의 매일 만실을 기록한다는… 

호텔업|2016-02-01 더보기
2016년 4월 업계뉴스 1탄

2016년 4월 업계뉴스 1탄

1. 한국은행, 음식숙박업 현금취득비중 23%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도 경제주체별 화폐사용형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종별 현금취득비중은 음식숙박업(23%), 운수업(13.4%), 스포츠&여가업(10.7%)등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도소매업(2.7%), 건설업(1.5%)등이 낮은 편이었다. 금융기간 입출금에 있어서도 통상 여타 경제주체들이 주로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과는 달리 자영업자와 음식숙박업체는 인출뿐 아니라 입금도 많이 한다고... 2. 억대 연봉자, 숙박업은 몇 명이나?전국 근로자 100명 중 3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억대 연봉자가 제일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으로 이 업계 근로자 49만7569명 중 18.3%(9만936명)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가스·수도업(13.3%), 제조업(4.6%), 광업(4.6%), 보건업(3.2%)등 이 순위를 이어갔다. 음식, 숙박업은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낮아 0.3%에 불과했다. 3. 전라남도 210억, 1% 저리융자 나선다.전라남도가 저렴한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21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특히 우수 모텔 가운데 개방형 안내데스크 설치, 트윈침대 설치 등 호텔급 개보수를 원하는 업체와, 노후 숙박업소를 호스텔로 변경하려는 업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하고 저렴한 숙박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대출금리는 1%로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업체별 최대 융자 규모는 신축 30억 원, 증축 10억원, 개보수 5억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관광과(061-286-5222), 시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4. 특급호텔 1박에 5만원, 모텔 피해 확산제주지역 호텔들이 예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구대책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한 가격내리기 경쟁에 나서면서 숙박시설 과잉공급의 폐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 1박에 33만원하는 특1급호텔이 76% 할인된 7만8천원에, 26만원하는 비즈니스호텔은 5만9천원에 판매되는 등 덤핑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모텔이나 여관 등 도내 전 숙박업체에까지 악영향이 불가피해 호텔업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5. 고급 모텔 투숙해 컴퓨터 부품만 빼네고급 모텔에서 그래픽카드와 램, 중앙처리장치(CPU) 등 컴퓨터 부품을 훔쳐 조립PC 완제품을 만들어 판 전직 컴퓨터 제조사 직원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무직인 A씨는 전국의 모텔을 소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시설이 좋은 모텔만 범행 대상으로 고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객실을 몇 시간 빌리거나 투숙한 뒤 컴퓨터를 분해해 주요 부품을 가져 나왔다. 

호텔업|2016-04-05 더보기
2016년 6월 업계뉴스

2016년 6월 업계뉴스

  ★ 숙박업 공유경제 일본도 규제완화 나선다.일본도 공유경제를 글로벌 신사업으로 보고 규제완화에 나선다. 우리나라와 같이 숙박업 공유경제를 인정하고 숙박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민박을 전면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주택을 빌려주는 기간을 한해 180일 이내로 제한해 조건부 허용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주시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면 연간 최대 120일 이내에 주택을 빌려주는 공유민박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 일본, 러브호텔 지원해 일반 호텔로 바꾼다.일본이 러브호텔을 활용해 부족한 숙박시설 객실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브호텔의 일반호텔 전환을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본은 전국에 걸쳐 약 1만개의 러브호텔이 영업중이며, 만 18세 미만인 사람은 러브호텔에 숙박할 수 없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객실부족이 심각할 것을 예상해 러브호텔의 시설지원금 등 금융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 부산 해운대구 중저가 우수 숙박업소 포앤비텔 뜬다.부산 해운대구의 중저가 우수숙박시설 포앤비텔이 주목 받고 있다. 모텔을 비즈니스호텔로 탈바꿈하는 포앤비텔은 12년도부터 구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약 30곳이 운영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40곳 가량이 추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앤비텔은 주차장 가림막이 없고, 오픈형 프런트에 PC와 팩스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공간과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시로 근무 중인 게 특징이다. 해운대구는 우수 사업장에 한해 시설 개선비 등의 지원을 계획 중이다.  ★ 중국 관광객 방문 트랜드 변화, 70%가 개별여행객중국 관광객의 방문 트랜드가 단체패키지에서 개별자유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의 주축으로 성장한 2030세대가 온라인과 SNS를 통해 정보를 얻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유가 크다. 지난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70%가 개별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가족(30%)이나 친구(49%)와 동반했고, 숙박은 대형 호텔보다 실속형 비즈니스 호텔(34%)과 게스트하우스(32%) 등에 투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장기투숙객 월세 돌려달라고 주인 폭행, 여관주인 숨져월세를 돌려주지 않는다며 자신이 투숙하던 여관 주인을 때려 숨지게 한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피의자는 대전 동구한 여관에 장기투숙하며 월세를 미리 지불했지만, 여관주인에게 투숙하지 않은 10일분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주인을 폭행해 숨지게 했다. ★ 천안시, 숙박업소 불법광고물 집중 단속천안에서 6월부터 모텔, 여관 등 숙박업소 도로변에 내놓는 불법광고물 단속에 나선다. 천안시에 따르면 숙박업소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물 앞에 내놓는 불법광고물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는 것, 불법광고물은 에어라이트, 배너 입간판 등으로 이번 단속 기간 중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처분과 불법광고물 압수 및 강제철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6월부터 성정동과 두정동(200여개 숙박업체)을 중점적으로 단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호텔업|2016-06-02 더보기
2016년 4월 야놀자 뉴스 1탄

2016년 4월 야놀자 뉴스 1탄

 야놀자, 미리예약 서비스 통해 비수기 요일 예약자 77% 증가 국내 1위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미리예약’ 서비스 도입 후 요일별 객실 예약의 추이가 눈에 띄게 변했다고 밝혔다. 야놀자가 미리예약 적용 전후 30일간의 판매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주간 비수기로 꼽히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예약자가 77%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예약자가 가장 낮았던 화요일은 이전 대비 2.5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수기 요일로 손꼽히는 금요일과 토요일의 예약 건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미리예약 효과는 전체 객실 판매 신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서비스 도입 후 숙박과 대실 판매율이 각각 7%, 35%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해당 기간 전체 판매량은 이전보다 약20% 뛰었다. 야놀자 미리예약은 기존에 호텔, 리조트, 펜션 등에서 활용됐던 사전 예약 시스템을 중소형 숙박업소에 적용한 서비스로, 현재 야놀자 바로예약 앱에서 객실 사용 일주일 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편리하게 객실을 예약할 수 있으며, 제휴점들은 객실판매를 미리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매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를 통해 공실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보다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 증대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김종윤 부대표는 “미리예약 서비스가 요일별 예약 쏠림 현상을 일부 해소해, 제휴점의 효율적인 객실 판매관리에 도움을 드려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행객과 출장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여, 중소형 숙박업소의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놀자는 2014년 업계 최초로 중소형 숙박시설의 예약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대실 예약 서비스를 올해 1월에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호텔업|2016-04-12 더보기
2016년 4월 야놀자 뉴스 2탄

2016년 4월 야놀자 뉴스 2탄

 "야놀자, 단골 50% 할인 쿠폰 무제한 제공"야놀자가 ‘단골 반값 할인 쿠폰’과 ‘친구추천’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고객, 제휴점의 혜택 강화에 나섰다. 야놀자의 단골 반값 할인 쿠폰은 ‘야놀자 바로예약’ 앱을 통해 프리미엄 객실인 ‘마이룸’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발행된다. 고객이 야놀자 제휴점의 마이룸을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50%를쿠폰으로 되돌려주며, 지급된 쿠폰은 동일한 제휴점 재방문 시일반 객실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단골 반값 할인 쿠폰은 1인당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마이룸 이용 후 익일 자동 발급되며,해당 쿠폰은 야놀자 제휴점 중 ‘50% 쿠폰 제공’ 마크가 부착된 제휴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야놀자는 단골 반값 할인 쿠폰에 이어 ‘친구추천’ 할인 혜택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한다. 야놀자 바로예약 앱을 친구에게 추천하여 신규 회원 가입이 이루어지면, 추천 받은 사람에게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이후 추천 받은 사람이 첫 결제를 하면, 추천인에게 2,500포인트가 적립된다. 추천할 수 있는 친구의 수는 제한이 없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적립일 기준으로 1년 동안 야놀자 바로예약 전 제휴점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3월 고객혜택 이벤트" 성료야놀자가 지난 3월 진행한 ‘군 입대 전 여행가자’ 이벤트와 ‘화이트데이 데이트비용 지원 이벤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먼저 3월 1일부터 16일까지 군인용품 쇼핑몰 ‘군대야놀자’와 함께‘군 입대 전 여행 가자’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이벤트 대상은 4월 군 입대를 앞둔 예비 군인 및 현역 장병의 면회객들이며, 야놀자 앱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벤트 상품은 숙박부터 식사, 교통까지 일괄 제공하는 2인 여행 풀 패키지와 야놀자 바로예약 앱에서 사용가능한 6만 포인트 그리고 5만원 상당의 입대키트다. 이어 9일부터는 야놀자 회원들을 위해 ‘야놀자배 화이트 로또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1에서 20까지의 로또 번호 중 2인 1조로 1명당 3개씩 총 6개의 숫자를 올리는 방식이며, 로또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5개와 4개가 일치하는 2, 3등에게는 각각 20만원과 10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했다. 3개의 번호를 맞힌 4등 10명에게는 참여상으로 야놀자 숙박 바로예약 포인트 1만원을, 이벤트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20명에게는 공유상으로 바로예약 포인트 5천원을 증정했다. "야놀자 - LG전자 업무 협약체결"야놀자가 LG전자와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 구축과 제휴점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 혜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야놀자가 보유한 오프라인인프라와 LG전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 체인을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의 구축 및 국내 시장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친환경 호텔시스템은 숙박시설의 설계 단계부터 생애 주기를 고려한 맞춤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시공을 통해 운영비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IoT 플랫폼과 비콘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시킨다. 또한, 야놀자 제휴점 업주들에게도 각종 시설 관련 가격 혜택을 확대한다. 리모델링 및 각종 시설 보완을 원하는 제휴점이나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야놀자에 관련 컨설팅을 요청하면, 해당 업체는 LG전자의 공조기기, TV, 냉장고, 스타일러, 정수기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호텔업|2016-04-25 더보기
2016년 4월 업계뉴스 2

2016년 4월 업계뉴스 2

 국제딜레마, 학교 옆 숙박업 안되지만... 정부 공유경제 육성 위해 민박업규제 풀어주자니 기존 업체와 형평성 어긋나  공유민박업 ‘규제 딜레마’에 빠진 정부, 공유경제 육성 추진은 문제 없을까 의문이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민박업에 '학교 근처 영업금지' 등 기존 숙박업에 적용된 규제를 그대로 적용할 수도 없고, 규제를 대폭 풀어주자니 기존 숙박업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목표도 달성하고 형평성도 맞추면 좋겠지만 그 황금비율을 맞추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제의 대세 흐름 공유경제,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공유민박업 선포로 자신의 생존권과 직결된 기존 5만여 숙박업 관계자와 이해관계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관련법이 얽히고 설킨데다 이해관계자가 많아 진통이 예상된다.  문제는 세부 규정의 수위 조절이다. '학교 앞 여관 금지법'이 대표적인 예다. 현재 학교 반경 200m 이내에서는 사실상 호텔·여관·여인숙을 운영할 수 없다(학교보건법). 당장 제주·부산·강원도에서 학교 근처에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공유민박업 영업을 하려는 경우가 나오면 이를 인정해줄지가 고민이다. 허가를 할 경우 공유민박업의 등장으로 타격을 받을 숙박업체들이 "우리는 안되고 에어비앤비 등 공유민박업체는 되느냐"며 반발할 수 있고 반대로 금지하자니 공유경제 육성 첫발부터 삐거덕거리고 과잉규 제 논란도 예상된다. 지난해 말 관광진흥법이 통과돼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75m 밖에서는 호텔을 지을 수 있게 됐지만 객실 100개 이상인 호텔만 대상이다. 여관·여인숙 등은 여전히 학교 근처영업이 막혀 있다. 숙박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무 교육도 골칫거리다. 현재 호텔, 여관, 여인숙, 농어촌(읍·면) 지역 민박 사업자는 안전, 서비스 수준 제고, 위생을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매년 3시간씩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농어촌정비·위생관리법).이를 공유민박 사업자는 면제해주면 숙박업체들이 반발할 수 있다. 반면 교육을 똑같이 받게 될 경우 "집 안에 빈방을 공유민박으로 활용해볼까"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보이던 사람들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포기할 수 있다. 이외에 숙박업자는 공중위생법상 시장·군수 등이 요청할시 위생관리 관련 보고를 하거나 소속 공무원의 파견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공유민박업에 적용할지도 고민이다. 자택의 빈방을 빌려주는 공유민박 영업자로서 거부감이 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 현재 농어촌 민박사업자는 요금표를 민박주택의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야 하는 법(농어촌정비법), 사업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6개월 이상 계속 휴업을 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폐쇄를 명할 수 있는 조항(위생관리법) 등을 그대로 적용할지도 논쟁거리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공유민박업 사업자에게 연간 120일 이내에 영업을 할 수 있는 '핸디캡'을 주기로 했으므로 기존업체보다는 헐거운 규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관계자는 "현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 수준의 하부 법안을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 공유 민박업과 충돌하는 기존 법 1. 학교 앞 여관금지(학교보건법) - 반경 200m 내서 호텔, 여관, 여인숙 금지 2. 숙박업 의무교육(농어촌정비, 위생관리법) - 안전, 서비스, 위생 위해 매년 3시간씩 교육받아야 3. 공무원 영업장 검사(위생관리법) - 공무원 검사 받고 위생 보고서 제출 4. 이용요금표 게시(농어촌정비법) - 읍,면 등서 영업 시 객실에 요금표 게시 5. 6개월간 미 영업 시 폐쇄 가능(위생관리법) - 정당 이유 없이 장기 미영업시 패쇄가능 

호텔업|2016-04-11 더보기
2016년 7월 업계뉴스

2016년 7월 업계뉴스

 ★ 생수병에 담아 둔 청소용 화학약품을 마신 고객전남 여수의 한 호텔 객실에서 재활용 생수통에 청소용 화학약품을 담아 두는 바람에 이를 모르고 고객이 마시는 일이 벌여졌다. 알고 보니 청소를 마친 직원이 방향제를 담아두던 생수통을 탁자 위에 올려둔 채 나온 것, 호텔 측은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협의로 고발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할 처지에 놓여져 있어… ★ 고객에게 마스터 키를 건넨 모텔미국에서는 모든 방문이 열리는 방 키를 받은 손님이 인터넷 영상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 한 여행객 남성은 모텔측으로부터 카드 키를 받았는데 모든 방문이 이 키 하나로 열리는 것을 우연히 확인한 것. 일명 마스터키가 직원의 실수로 투숙객에게 전해진 것으로 보여… ★ 생수병에 정수기물을 담아 제공한 모텔 업주 검거정수기 물을 빈 병에 담아 생수인 것처럼 손님에게 제공한 혐의(먹는 물 관리법 위반)로 모텔과 유흥주점 업주 19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공병 판매업체로부터 워터(water)라는 라벨이 부착된 빈 생수병 2만 1000개, 미개봉 뚜껑 11만 5000개 등을 구입했고, 빈 생수병에 정수기 물을 담아 밀봉용 병마개만 새 것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재사용해 손님에게 제공했다. 이 생수병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음용수 적합 기준치 보다 최대 83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객실가동률 하락, 요금 추락에 위기의 호텔들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호텔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이들 사이 모객 경쟁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호텔 건립 장려책과 맞물려 짧은기간 호텔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객실 가동률은 크게 하락했고, 비즈니스 호텔뿐 아니라 특급호텔도 앞 다퉈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수익 악화를 견디지 못해 매물로 나오는 호텔이 늘어날 것이 란 전망이다. ★ 고객 특성 고려한 맞춤형 호텔 서비스 제공호텔 객실 용품은 이용자의 특성이나 취향과 관계없이 비누와 샴푸는 같은 곳에 비치된다. 그러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은 이용자가 왼손잡이면 그에 맞게 어메니티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호텔 측은 ‘스타 게스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투숙객의 개인정보를 이용하며, 이용자의 성별 나이뿐 아니라 방문 목적과 결혼 및 동반인 여부 등을 파악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손님 자고 있는 객실 골라 턴 50대경북 안동의 한 모텔에서 새벽에 투숙객이 자고 있는 틈을 타금품을 훔친 혐의(야간방실침입절도)로 A씨(52)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A씨는 객실 문이 열린 곳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투숙객이 자고 있는데도 객실 손잡이를 손수건으로 닦아내는 등 범행 흔적을 지우는 여유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업|2016-07-05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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