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수방·안전·보건 상시 대비체제 돌입

숙박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정비·점검 들어가



서울시는 폭염, 폭우 등 여름철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를 중점으로 ‘2019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는 올해 달라지는 대책을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별로 소개했다. 


폭염대책으로는 폭염 상황관리 TF를 운영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서비스를 강화한다. 수방대책으로는 침수취약시설 정비, 침수예측시스템 강화, 이재민 지원, 폭우 시 특별수송대책 마련, 실시간 정보 제공 등의 조치를 마련했다.


안전대책은 숙박시설, 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을 정비·점검하고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 중 건축공사장 4,200개소와 D·E급 재난위험시설 127개소, 주택사면(급경사지) 6개소의 구조체 균열 여부, 배수로, 토사유출 방지시설 등을 집중점검해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특히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다수가 이용하는 숙박시설, 근린생활 등 2만 64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 재난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보건대책은 (초)미세먼지, 오존 상시 대비, 식중독·감염병 예방 대책을 실시해 위생관리에 집중한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감영병과 식중독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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