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모텔 주변에 술집이 많아서 그런가
거나하게 취해서 여자까지 데리고 오는 손님이 많은데(아무리 봐도 애인은 아닌거 같고 ㅋㅋ)
새벽에 와서는
야 잠깐 있다 갈꺼니까 2만원만 받어 그러면서 2만원을 던지는 손님이 있는데
밤에는 숙박 하셔야 한다고 하면
잠깐 있다 갈건데 뭐 4만원씩 받냐고 3만원만 받으라고 막무가내로 구는 손님들이 처음에는 꽤 많더라.
아니 카운터 입구에 가격표도 써 있고 대실 가능한 시간도 써 있는데 술취해서 그런가 왜 막무가내인건지
와 진짜 술집에서는 몇십만원씩 펑펑 쓰면서 모텔비 4만원은 아까운가 보다.
그럼 여기서 유형이 나뉘는데
1. 딴데 간다고 하는 손님(다른데 가라고 함)
2. 현금으로 줄테니까 만원 깎자고 하는 손님(시간이 늦거나 방이 다 안찰거 같으면 5천원 깍아줌)
3. 사장한테 전화하라고 하는 손님
솔직히 3번이 제일 짜증나는데 새벽에 사장을 왜 찾는건지.
일 시작하고 처음에는 이런 손님 진짜 많았는데
어떤 손님은 자기가 오면 여기는 무조건 깎아준다고 친구 커플까지 와서 방 3개 달라고
진상부리다가 그냥 안주고 보내버림.
역시 구질구질하게 구는 손님은 그냥 잘라버려야 됨.
한 2달 정도 그렇게 진상들 퇴치하다 보니까 그 진상들은 안오고 이제는 조용함.
야 진상들아 모텔비가 아까우면 그냥 집으로 가던가.
하긴 그 옆에 데려온 여자들 보니 집에는 못 가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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