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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 신고는 112
익명등록일2016.07.07 00:30:37조회2,347

	

모텔 밖에서부터 걸음걸이가 팔자 걸음에 좌우로 가는건 기본이요

반바퀴 돌아 거꾸로 가다가 다시 오다 하더니 길바닥에서 주무시기 시작.

카운터까지 오기가 힘들었는건지 술 취해서 아무대나 온건지 모르겠지만.

주차창으로 나가서 깨우기 시작하는데 휴대폰도 자기 옆에 떨궈놓고 세상모르고 자는데 절대 안일어남.

보통 술취한 사람 깨우면 화를 내는데 이 사람은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고만 하고 계속 잠. ㅋㅋㅋㅋ

 

어디서 봤는데 떨어져있는 휴대폰 맘대로 주우면 안된다고 해서 건드리지도 않고 그냥 경찰에 신고했더니

5분만에 와서 떨어져있는 휴대전화로 아내분과 연락되서 아내분이 차 타고 옴.

경찰 2분이서 합동해서 깨우려고 했으나 아까와같이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고만 하고 계속 잠ㅋㅋ

아내분이 옆에서 보다가 그냥 들어서 차에 태워달라고 해서 데리고 감.

 

제발 오늘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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