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고등학교 모임에 나갔다.
친한 친구들 한두명이야 종종 연락하고 살지만
정식 모임에 나간건 거의 10년만인듯하다.
친구들 사이에서 나를 포함한 2명만 서울에 산다.
고향은 군산이다.
오랫만에 다들 만나서 사는 이야기하는데
내가 항상 이런 상황에서 하는 거짓말을 또 할 수 밖에 없었다.
모텔에서 일한다고 말하기 창피해서....
항상 여행사에서 일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과장으로 일한다고 한다. 이건 사실이니까.
무슨 과인지도 모르지만... 그냥 과장이다.
내 친구중에도 중소기업 과장도 있고
지역농협 대리도 있고....
주말에 골프치러 다니는 친구들은 왜이렇게 많은지...
서로 명함도 주고 받는데 난 그런거 없다.
그렇게 그냥 술에물탄듯 물에술탄듯 얼렁뚱땅 술마시고 놀았다.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인생이 참.....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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