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손님은 아닌데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이세요. 한달에 거의 20일 정도 숙박 하시는데~ 어린 커플입니다. ^^
남자가 21살 여자가 20살 정도? 처음 오실 때만 해도 여자분이 배가 불러서 왔었는데 하루는 새벽에 갑자기 부르셔서 진통온다고 해서 병원까지 모셔다 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에도 자주 오셔서 빵 사다주시고 하시는데 저보다 어린데도 참 고맙고 기특하고 그랬죠. 남자분이 어린만큼 지금 마음하고 달라질까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사랑하시고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