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검색결과 총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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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찾아줬더니 적반하장ㅠ

지갑 찾아줬더니 적반하장ㅠ

분신물 지갑이 나왔는데 며칠 됐는데 안찾아감. 남자 신분증이 있고 명함이름과 일치해서 명함번호로 전화해서 찾아가라고 하려했더니 돈 없어졌다고 내놓으라고하면 어떡하냐고 그냥 두라고 옆에 캐셔가 말림. 그냥 전화하려는데 캐셔가 하지말라고 역정을 냄. 왜이러나 생각이 들정도로 화를냄. 낌새가 이상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배인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그냥 전화해서 찾아주면 좋은일 아니겠냐고함. 지배인은 직원이 분실물에 손대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이라, 꺼릴게 없으니 찾아주라는 마인드. 전화했더니 안 받아 문자를 남김. 손님에게 전화와서 주소를 문자로 보내주니 찾으러 온다고함. 문제는 퇴근 후 2시간 후… 밥먹고 내려왔더니 다음 근무 캐셔가 울면서 지갑 찾으러 온 손님 여친이 만원짜리 없어졌는데 관리를 어떻게 했냐며 책임지라고 했다고 함. 어이가 없어서 지갑주인에게 전화함. 분실물은 습득한 상태 그대로 보관함에 보관중이었고 손님이 안 찾아가서 보관실에 보관후 일정 기간뒤에 폐기될 예정이었는데 찾아드린것이다. 라고하니 뭐라고 더듬대더니 알았다고 전화를 끊음. 지갑 찾아준다니깐 이상하게 역정내던 이전 근무 캐셔도 의심이 갈 만한 행동을 했지만. 지갑 찾아줬더니 적반하장 태도로 나오는 손님의 행동에서도 화가 나네요.

호텔업|2016-10-28 더보기
호텔리어 이야기 - 경찰서 갔다왔습니다.

호텔리어 이야기 - 경찰서 갔다왔습니다.

금요일날 새벽 없는 술취한 손님이 왔는데 일반실을 내 놓으라며 소리치고 하더군요. 저희는 폐쇠형 프런트인데... 그걸 깨부시겠다고 문을 쾅쾅치면서요 -_- 지금특실하고 스위트룸만 남아 있다고 말했지요. 객실이 뭐가 다르냐고 물어보네요.. 객실크기와 시설차이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는데도 계속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길래... 손님? 입실하실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실 달라네요-_- 계속똑같은말 -_- 지금 손님은 영업방해하시는 거라며 자꾸 소리치시면 경찰을 부르겠다 하니 부르라네요 저희 가게 오픈한지​ 2년됐는데... 15년 단골이면 일반실 줘야되는거 아니냐고 소리치네요. 그래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아저씨 왔어요. 무슨일 때문에 그러냐길래 자초지종 설명하니 경찰관이 그럼 특실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이러니까 그렇겐 못하겠는데? 이러시네요ㅋㅋ 그러니까 어이가 없으셨는지 저한테 처벌 원하세요? 이래서 전 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경찰서 가서 진술서 작성후 그 사람들은 벌금형으로 마무리 짓고 전 다시 가게로 왔죠. 그러고 아침에 어떻게 됐는지 가게에 커피 좀 들고 다시 갔는데 경찰서에서 침 뱉고 난동피워서 형사입건 됐다고 하시네요ㅋㅋ 아....이제 이런 손님들 오면 겁먹지 말고 강하게 나가야겠어요 -_-ㅋㅋ 지배인 님도 잘했다고 하시네요;; 한소리 들을줄 알았는데......​

호텔업|2016-08-31 더보기
호텔리어 이야기 -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적 있습니까?

호텔리어 이야기 -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적 있습니까?

Q :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적 있습니까? 직장 생활이나 일을 하면서 누구나 이런 사람들은 있을겁니다. "아.. 저 사람만 없으면 정말 좋을텐데...", "다 좋은데 저 사람이 말썽이네..." 직장내에 안좋거나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가 분명히 있기 마련이죠. 저 역시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 분이 자진해서 일을 관뒀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게 하는 그런 동료가 있습니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언제나 한결 같습니다. 자신이 언제나 옳고 자신은 잘못한게 없고 설사 잘못 했다하더라도 완벽한 핑계나 변명거리로 무장해서 언제나 자신을 보호하려 들죠... 자기가 잘못된 부분이나 옳치 않은 주장들을 굴복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 마냥... 그런 부분 만큼은 한결 같습니다.  집안 잘 만나 남 부러울것 없이 좋은 밥, 좋은 옷, 좋은 학교 다니고 항상 남이 부러워하는 비전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집안이 콩가루 집안에 돈도 없어 그저 평범한 삶도 꿈꾸기 어려운 열악한 조건 속에 세상에 도전장을 내밀어 막장에 갇힌것 마냥 해가 떠도 어두운 삶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 내막을 비관하지 않고 나는 안그래야지 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후자 쪽을 걷는 저에게 언제나 헷갈리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들이 아침형인간으로 산뜻한 아침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침을 맞이하면서 포부를 가질때 조금만 더 자고 싶은 마음을 뿌리치고 오늘도 어떻게든 무사히 날을 새고 진상과의 마찰이 없도록 하자! 라는 포부로 일어나며, 모든업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동료와 이런저런 넉두리를 술한잔으로 기분 좋게 풀때... 언제나 업주의 눈치를 봐가며 먼지가 휘날리는 시트와 씨름하며... 온갖 진상 손님의 비위를 맞춰가며... 곱게 들여 보내고, 오늘은 따블 좀 많이 나겠지라는 생각으로 피곤에 찌들어 있는 자기를 위안을 줄때... 같은 직장 동료와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 하면서 어깨동무하며 편안하게 쉴수 있는 모텔에 들어와 따블에 위안을 받는 사람과 평범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과 대면하게 됩니다.  언제나 모텔리어로서 그 사람이 까탈스럽게 행동해도 한결같이 맞춰주고 친철하게 대해 줍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 모텔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신사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몰상식한 행동으로 언제나 친절하게 대하는 그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기고 객실로 회피 합니다... 이렇게 평범한 사람과 그렇치 않은 사람과의 만남은 막이 내립니다. 쉽다고 할수 없는 모텔일... 즐겁게 일하고 항상 웃으면서 일해도 힘들 수도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좋은 분위기를 안좋은 분위기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화배우 "설경구"가 한말이 생각 납니다. 공공의적... 언제나 출근길에 직장에 가는 발걸음이 가벼울 정도로 같이 일하는 동료가 공공의적이 아닌 그런 좋은 관계가 유지 되었으면 합니다... 모텔리어 종사자분 화이팅입니다. ^^  RE : 연꽁이→ 한두사람이 아닌 모든사람이 그 사람을 싫어해요... 그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피곤하다구 느끼거든요... 몸두 정신도요... 눈도 마주치지않고 말도 시키는거 이외는 하지않구요 피해다니구요.... 근데 진작본인은 전~혀~ 모르더라구요... 가끔 안됐다는 생각이 들때두 있어요... 그런 사람이 있답니다... RE : 완전개깜놀→ 화이팅 이세상에 거저 되는 일은 없다...ㅡㅜ 원래 일보다 사람이 싫어서 못 버티는 경우가 많죠... RE : 패러딘→ 누구던 어디가나 꼭 자기의 천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내 편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하죠 RE : 웃는하루→ 그런 사람 있기는 한데... 전 그사람을 잘 컨트롤해서 제 사람 만들어서 하나 둘 변화를 시도해봅니다. RE : 영화의 이해→ 직접적으로 시비만 안 걸면 그냥 무심해지는게 좋을듯 해요. 사람 마음이 또 요상한게 그런 사람이 한편으로는 짠해지기도 하잖아요. 왜 저럴 수 밖에 없을까 라는 마음에.... 그러니 미워하지는 말자고요^^ 

호텔업|2016-05-13 더보기
호텔리어 이야기 - 직원이 바뀐 후..

호텔리어 이야기 - 직원이 바뀐 후..

그럭저럭 장사 잘되고 수입도 괜찮은 그런 가게입니다. 4달동안 같이 일하던 과정이 짤렸습니다. 이유는 근무태만이죠. 같이 일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습니다. 전 그동안 바쁜 가게에서만 일해왔었고, 슈퍼맨 뺨치는 당번분들과 일을 해서 그렇게 느리고, 일만 벌려놓고 수습못하고, 대충일하는 사람과 일 한다는 자체가 스트레스였습니다. 근무한지 3개월쯤 될 때에 저한테 몇 호가 욕조 넓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어쨋든 그 분 나가시고 예전에 일하던 당번 분이 다시 왔습니다. 반대편 조 당번도 사정상 일을 그만두어 그쪽도 짝꿍이 바뀌였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당번 2분과 일한지 이제 한 달 되어가네요. 가게가 달라졌습니다. 활​기가 넘치죠. 손님 차 들어오면 예전엔 느릿느릿 나가서 작은 목소리로 어서옵쇼~ 여는데.. 지금 우리 당번님들 주차실 문 부셔집니다. 우렁찬 목소리... 어서오세요~~!!ㅋㅋㅋㅋ 얼마나 열심히들 일하는지 저도 막 신이나네요. 이래나 저래나 힘든 모텔리어 생활. 이렇게 신나게 일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손님들도 뭔가를 느끼셨는지 갑자기 매출도 많이 늘었네요. 한창 성수기였던 12월 보다 평균 15~20개 정도 늘었습니다...ㅋㅋ 저희 가게 급여가 딴가게 보단 좋게 나오는 편이라 장사 안되면 참...뻘쭘했는데.. 이제야 좀 편안해졌네요...​

호텔업|2016-08-3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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