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모텔시설 개선하면 2억 원 지원

 

여관, 모텔시설 개선하면 2억 원 지원

 

전북도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 집중 추진

 

전북도는 21일 국·내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으로 2012년에도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과 대형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계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여행객과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도가 적극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저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되는 시설개선사업은 여관이나 모텔을 관광호텔 또는 굿스테이로 전환할 경우 총 사업비 4억 원 한도 내에서 도비와 시∙군비로 50%인 최고 2억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도는 내년 사업비로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비 6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일부 지역을 제외한 시∙군 지역에 대해서 사업을 추진한다. 자금을 지원받는 업소는 로비 공간과 비즈니스실을 확보하고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 등을 갖춰야 한다. 도는 26일부터 시∙군을 통해 사업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2월까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겨울철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호텔이나 숙박시설을 늘리거나 다른 방식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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