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장님 욕좀 할께요
익명등록일2015.07.23 21:33:29
조회3,628
오픈하고 처음에 생수두병 작은 음료수 3개 넣었습니다
모텔경험이 없으신지라 너느날 묻더군요
음료수가 좀 허접한데 방법이 없겠냐고...
그래서 아는 음료수 도매업자 연결가능하니 작은거 3개나 큰거 정품사이즈 2개나 가격이 비슷하니 큰거 두개로 넣으시는게 어떻겠냐고 좋다고 박수치면서 그리하자고 했네요 그러고 몇달후 당번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메이드 말들었다가 돈만 날렸다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허허...
그말 나오고 다시 작은 음료수 이번에는 두캔씩만 넣더군요 손님들은 맛없어서 다 남기고 뚜껑만 따고 그냥가고...그리고 오늘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이젠 물도 500미리 한통만 넣는다고 하시네요.
오늘부터 생수 한통씩 넣었는데 애꿋은 당번만 왔다갔다
개고생하고 손님들은 크레임 장난아니고 그런데도 이젠
생수한통만 넣겠답니다 휴...
이밖에도 뒷담화할 내용이 무궁무진한데 각설하고...
사실 뭐 오너 마음이지만 오픈맴버이고 나름 애정이 있
는곳인데 슬슬 마음이 떠나가네요
비록 메이드지만 내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해야
일도 즐겁고 내가 행복한거라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절이 떠날수 없으니 중이 떠나갈까 하네요
다음달이면 1년이니 퇴직금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