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지금까지 20여년 가까이 숙박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숙박업소의 사장님들과 직원들을 경험했습니다.
월급 주기 싫어서 도망친 개같은 임대사장부터 퇴사할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퇴직금 외 100만원을 봉투에 넣어주면서 눈물 흘리던 고마운 사장님까지..많은 종류의 사장님들을 만나봤는데..사탕발림 하는 스타일은 정이 떨어지더군요..예를 들면 몇년만 고생하면 지배인 시켜주겠다,사장 시켜 주겠다..
직원이 마음에 든다면,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당장 한두달 앞도 모르는게 인간사인데 어찌 몇년후,몇십년 후를 기약하십니까?
몇년후에 자기 자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거라고 자신할 수 있나요?
지금도 대우가 시원치 않은데,몇년 후에는 잘해주겠다고 한다면 그말을 누가 믿겠습니까?
지금 부리는 직원이 마음에 들어서 오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지위나 물질로 유혹하지 마시고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그럴만한 그릇이 안된다면 월급이라도 올려 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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