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에 들어서 이길을 택한 나 누구 밑에서 일한적도 싫은 소리도 듣기 싫어하던 내가 이 길에 들어선건 알던 형님이 이쪽 가계를 하시던 분이라 눈치 안보고 잠시 몸 머무를수 잇다는 생각에 접하게된 모텔... 편햇죠 형님 형수는 초짜인 저에게 알아서 해라 하고는 하루 한번 오나마나 하시고 제가 멀 알아야 밑 사람도 돌리고 그러는데... 베팅 하는 동생한테 하나씩 배워갓습니다.. 베팅 청소 손님 받는요령 등등 업소를 주로 다루는 그런 가게여서 그런지 진상도 많았지만 제가 서비스업 하던 사람이라 그럭저럭 손님은 받겟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일하는 분들 다루는게 쉽지만은 않앗죠 아무것도 모르는 넘~이 와서 자기들 부려 먹는다고 ㅎ 눈치로 살아온 30년인데 며칠 돌아가는거 보고 대충 이야기 들어본께 아 이렇게 하는거로구나 하고 답은 나온거 아니지만 그럭저럭 알겟더라고요 그렇게 2년 넘게 그곳에 잇엇습니다 어느날 가계에 빨간 딱지가 붙더군요 ㅎ 형님이 잡기에 능하셔서 비품 대금을 몇개월 미뤘는데 법원압류가 ... ㅎㅎ 이렇게 제 인생중 2년은 이곳에서 막을 내립니다 ...퇴직금에 어영 부영 모아둔 돈 그리고 집안에 약간의 손을 벌리고 또 다시 전 자영업에 들이대게 됏는데... 6개월만에 꿀꺽 하고 말더군요 아 이젠 끝이로구나 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가 무의미 하고 술에 쩔고 살고 잇었죠. 정신 차리고 다시금 시작해보자는 맘으로 신문을 보던중 집에서도 가깝고 배운게 비지떡?? ㅎ 모텔로 다시 들어가게 되엇죠 그집 사장님 참 고지식하고 요쪽 게통에는 ㅂㄹ 이란 그런 가계 엿습니다. 첫달 월급 140에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노는거 보다 낮겠지 하는 맘으로 일을 시작했죠.ㅎ 사장 사모 등쌀에 하루 하루 몸무겐 줄어들고 밥도 입맛에 안 마자 죽것더라고요 첨 들어갈뗀 맘가짐은 사라지고 한달만 하고 그만 두자하는 생각이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잇던떼엿죠 님들이 말하는 카운터 녹취에 돌려보기에 사사건건 태클에... ㅎㅎ 웃으만 나오더라고요 이런곳이 존재하는구나 하고 이런곳서 일하는 분들도 게시구나하고요 ... 넘 길어서 이만 담에 시간날떼 쓰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