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님들..
살다보니 어찌하다보니 베팅일을 하게된 늦깍이 학생입니다.
돈 좀 벌어서 공부하려고 만만한게 없다싶어 찾아보던중 나 죽었다 생각하고 1년만 참자해서
찾아본 일거리가 베팅이었습니다. 재워주고 먹여주고 큰 돈 아니지만 어딜가나 몇 푼 차이니 욕심접고 일했습니다.
이런글 올리는 이유는 너무나 어이가없고 황당 그 자체라 세상에 이와같은 사람들이니 세끼 밥먹기도 힘든
나라에서 사는구나 싶어 기가차다못해 막힌기 뚫리는 이야좀 해볼라합니다. 모텔에는 한국분이 더물더군요.
아주 간혹 10명에 정말 1명꼴로 한국인 보기가 힘들더군요.
처음 간곳이 객실도 적고 대실 또한 심심하지 않을정도로 오는 집이라 일하기가 정말 수훨했습니다.
사장님도 젊으시고 터치가 전혀 없는곳이라 청소 이모나 베팅맨들이 선호할만한 그런 모텔이었습니다.
어느 날 문제가 발생했는데 제가 입사한 다음 날 인상 날카롭게 생기고 꼬장꼬장한 중국교포(앞으로 교포 빼겠습니다.)
몇 분이 들어왔습니다. 이때까지도 저는 만리타국에와서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생각에 일하시는 교포분들께 말한마디
라도 알뜰하게 챙겨줬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자기들끼리 말도 잘 안섞거니와 자기일외 절대 거들
어 보지도 않습니다. 퇴근시간 종치면 화장실에서 밑도 안딱고 갈정도니 너무 이상하더란 말입니다.
보통 한국사람들은 퇴근시간이 되도 자기가 한일은 어느정도 마무리를 하고 가는데 이 사람들은 청소하다말고 심지어
베팅을 치고 있다가도 그냥 방으로 갑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해서 "이게 대체 뭐하는 짓들인가?"....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출근 시간되면 방구석에서 곰이 굴러나오듯 느릿느릿 나오지를 않나 반면에 퇴근시간되면 저렇듯 가버리
지를않나...정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조잡하고 추접하며 웃기지도 않는상황은....cctv앞에서는 무지하게
열심히 일하는척합니다. 땀도 딱는척하고 끙끙대는 표정과 바쁜 손놀림으로 혼자서 일다하는척합니다.
그 중 한 명 여자분인데 이 여자 때문에 모텔이 개판천국이 되버린 경우입니다. 두 번 다시 생각하기도 싫고
이 땅에서 만나면 패서 죽이고 싶을정도로 추악한 여자입니다. 앞에서 웃고 농담하고 말하다가 사장이나 지배인
만나면 어느 놈 때문에 일못하겠다...저 놈이 나를 싫어한다..온갖 거짓말과 사람들을 이간질한다.....이러고 다닙니다.
내가 하도 당해서 하루는 작심하고 얘기를 하던도중 대화 내용을 녹음해두었습니다. 저 여자하고 일대일로 말했다가는
열두번도 더 당하겠다라는 생각에 말할 기회가 되면 항상 녹음을 해두었습니다. 반찬이 더럽니 어쩌니 사장이 애송이니
어쩌니 지배인은 나이가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니 어쩌니 ...모텔일에 달고닳아 자기말대로 하면 되니 내 말대로 해야되
니 어쩌니 저쩌니....머리털이 다 빠질정도로 스트레스 무지하게 받았습니다. 여차하면 녹음내용 공개할 작정입니다. 차마 치사한 생각에 그러지 못했는데 동정의 여지가 안생깁니다. 자기 말대로 일이나 제대로 하고 그런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베팅 하나 치고 있으면 방 청소를 무려 4개 이상을 치고 나갑니다. 들어가보면 이것저것 빠진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왜 빼먹냐하면 다른 이모들 핑계 댑니다. 그 사람들이 빼먹고 안뒀다고 이러고 다닙니다. 숨쉬는거 빼고 죄다
거짓투성이..입만 열어다하면 남 못잡아먹어 안달난 주둥이로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들어댑니다.
일하다가 도망가기, 월급받고 다음날 안나오기, 서로 트집잡고 싸움하기, 연변족하고 상대안하기, 불법 채류자라고
자기들끼리 경찰서에 신고하기, 이간질하기, 비품 마음대로 사용하기, 출퇴근 안지키기, 한명이 난장까면 모두 안나오기......또 뭐가 있을까요?....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이 자들이 못살거니와 영원히 잘살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
다 있습니다.
모텔 사장님들...한국인을 채용하세요. 차라리 싸움을 하더라도 한국 사람끼리 하는게 낫습니다. 술한잔먹고 털어
버리면 그만인 한국인이 백천만번을 낫습니다. 아니면 러시안 교포분들을 채용하시던지요.온순하고 일잘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근무조건 개선해서 정말로 한국인을 채용하세요. 한 달에 수 번씩 사람이 바뀌는 때놈들 삼가해주세요.
문장을 잘 이어서 써야하는데....흥분해서 자판이 잘 안눌러지네요. 흐름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그냥 이런 사건이
있었구나 하는 정도의 내용으로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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