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케익을 가지고 입장하는 젊은 커플, 초저녁 쯤...

딱봐도 이벤트다 싶어서,

손님 죄송한데, 촛불이벤트를 불 날수 있으니 하지 마세요.

하다 걸리면 강냉이 털겁니다 라고 협박했죠.

그러고 입실 후 1시간 뒤 객실에 119를 불러달라는 겁니다.

전 속으로 불붙었구나 싶어 짱박혀 자고 있던 당번 옵알 긴급호출해 객실로 보냈드랬2죠

전 119, 112, 뭐 아무대나 다 불렀습니다.

잠시 후 경찰, 소방차, 응급차 총출동

그리고 중요한 건 짱박혀 자던 옵아가 무전기를 쳐도 객실에 전화를 해도 문잠구고 자서 꿈쩍도 안했다는 거

그리고 경찰과 함께 들것에 실려 내려오는 여자 , 남자는 질질짜고 있고,,

여자는 얼굴에 화상 머리는 다타서 대머리됐음

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바람펴서 테러한지 알았음

알고보니 케익에 초를 키고 지랄을 떨며 준비해온 그거.. 눈나오는 스프레이 뿌리면서

마침 여자가 그거 불꼿나는 화약을 들고 있었는데,

마치 라이터에 모기약을 뿌리는 효과랄까? 이걸 화염방사구라고 하나?

그 효과가 나서 여자 머리에 옮겨 붙었고, 이년이 머리에 기름을 발랐는지 아주 잘 탔고...

여자는 그냥 영구됐고 실신함, 풉

그 남친 어떻게 뙜나 모르겠네요...

별일이 다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