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시기에 특급호텔에 입사하신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을 하신 겁니다. 왜냐하면 30대 이후부터는 여러모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거든요. 그 중에는 취업 커트라인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신입으로 들어가기에 어려운 나이대), 무엇보다도 생각이 달라지게 되는 시기라고 할까요. 제가 30대 초반에 숙박업 입문을 해서 지금 30대 중반이 되었는데요.
제 경력이나 나이로는 특급호텔 근처에도 가지 못하겠지만 만약 저를 채용 시켜준다고 하더라도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근무조건은 모텔급보다 훨씬 좋은데 현실적인 월급 액수 차이가 있거든요. 지금 근무하는 모텔에서는 제 월급이 실수령액 300만원이 넘어가는데 이직을 해서 월급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면 생활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열심히 하셔서 계속 진급도 하시고 더 좋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시길 바랄게요. 잘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