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까지가서 황당하셨겠네요.
저도 청소하러 가다보면 중국교포들이 청소하다 간 모텔 청소를 주로하게되더라구요.
찌든때 닦아내는데만 며칠이 걸리죠. 왜냐하면 청소량은 많고 대실도 받아야하기때문에 시간에 쫓겨서 하루이틀에 묶은 때 벗겨내기란 힘든일이지요. 그렇다고 관리자에게 일일히 이러니 저러니 말을 하고싶어도 까탈스럽다는 인상을 남겨주기싫어서 묵묵히 벗겨내고 닦아내고...
그러다보면 초보관리자인경우엔 청소가 왜 그리 늦느냐는둥 ~~~(니들이 관리잘했으면 청소가 이지경까지 됬겄냐 혼자 중얼거리다 말지요..ㅎㅎ)
어쨌든 님의 경우는 현재 관리하시는 분보다 전 관리자나 사장업주측이 잘못한부분이 많은것같아요..
다른곳에서나마 일 자리 잘 구하시고 무더위에 건강하세여~~~
흠... 얘기중에 서로 이해가 잘 되었다면 좋은 만남이었을 줄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양쪽 말씀 다 들어보니 더 이해가 되구요. 옆에서 볼땐 서로 좋은 분들인데... 아쉽네요. 솔직히 41객실에 대실을 6시까지... 깨끗이 되기엔 무리일 것 같고, 그 과정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면서 모텔이 망가져 간 상황으로 추측이 됩니다. 참, 개선되어져야 할 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전북 완주 S모텔 입니다. 전 윗글에 해당하는 지배인 입니다.
같은 상황 이라도 서로 대화가 짧다 보면 오해가 있을수 있으므로
해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건물주의 부름으로 다시 일하게 된건 임대 사업자가
갑자기 직원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계약을 취소한 것부터 시작 합니다.
저는 건물주와 임대사장, 그리고 현재 근무직원 사이에 모든 얘기가
다 끝난줄 알고 있었고 건물주도 그렇게 알고 저를 투입하였지만
황당하게도 당시 근무하던 직원분들은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상황 이었읍니다.
임대 사장이 고의로 직원과 마주치기 싫어서 모든걸 여기다 미루고 빠지고 만 것이죠.
그러다 보니 무엇 보다도 청소팀이 가장 중요하니 급하게 광고를 하게 되었고
윗글의 두 분이 170에 베팅까지 하시는 걸로 하고 오신것 입니다.
하지만 전에 직장에서 너무 힘들게 일을 해서
하루 쉬고 싶다고 하셔서 그럼 그러자고 했지만..
기존에 일하던 중국 청소팀이 안한다고 기분 나쁘다고 오늘 당장 나가겠다고 해서
글쓴 부부팀이 식사 하시는 시간에 전화 하여 어려운 부탁을 드린겁니다.
힘들겠지만 상황이 이러니 오늘 부터 좀 도와 달라구요..
그래서 윗글님이 응하셨고 기존 청소팀을 보내게 된겁니다.
전 여기 사정을 잘 알기에 객실 하나를 숙소로 내어줄 생각이었지만
저간의 사정을 잘 모르시고 살림만 하셨던 건물주 사모님이 반대 하셔서 어쩔수 없이 다른 방을
써야 할것 같다고 얘기했었죠..
급여를 낮춘 이유는 두분이서 하시면 청소시간도 아무래도 많이 걸리고
그리고 공단지역이라 오후 6시 까지는
41개 객실과 대실 청소를 완료해야 하므로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그렇게 일하기는 아무래도 힘들거 같아서
위의 글처럼 베팅 하는분과 같이 하는 것으로 하고
청소팀 두분 280에 베팅분과 같이 일하시는 걸로 제의를 하였죠..
처음엔 남편분이 제의를 받아 들여서 한다고 했는데..
일할 시간이 되어도 안오시길레 전화 드렸더니
일 안하겠다고,,, 신랑이 마음이 너무 약해서 나쁜소리를
못해서 한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못하시는 걸로 알겠다고 하고 다시 광고를 내게 된겁니다.
그 이후 어찌됐든 빨리 사람을 구해야 하는 상황 이므로
광고를 냈고 다행히 취업문의가 와서 취업 확정되었죠
그래도 현재 일하시는 분들이라 그럼 두분이서
360이면 하실수 있겠냐 햇더니 남편분이 하겟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바로 직전 취업 확정이 되신분들이 오셔서 안한다고 하면
하게 되시지만 만약 한다고 확정되면 먼저 약속한 상태 이므로 하시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 야릇한 상황이 된겁니다.
그래서 일하시는 중간에 제가 가서 그렇게 말씀 드린겁니다.
여자분께서는 아마 그게 기분이 상하셨던거 같습니다.
저희도 님 두분이서 힘들때 일해 주셔서 그나마 손님 받게 해준거에
대해서 정말 고마웠읍니다.
그래서 일당이 아니라 알바 개념으로 십만원 드릴려고 했던 거에요
님들 가실때 택시비 2만원 별도로 드린건 아시고 계시잖습니까..
그리고 청소는 대부분 12시 대실종료 하는 시간까지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 했으니까요...
그리고 6시까지 하시면 십만원 드리고 더 하시게 되면
시간외 수당 더 드릴 생각 이었읍니다.
그런데 사람도 없는거 잘 아시면서 6시까지 하고 간다고 하니 저로선 당황하고 약간은
실망감에 그렇게 말씀 드린 겁니다.
제 입장에서 봤을땐 장사하던 말든 우리는 간다고 하는것 같았으니까요..
객실이 40개 인데 청소할방 20개 남겨두고 간다고 하니 어느 관리자가
아니 누구라도 좋은 상황으로 보겟읍니까..
여기 까지가 모든 상황 입니다.
무뇌아 관리자 라는 소리를 들어도 싸지만 모든 상황이
임대 사장의 농간에 저는 물론 건물주, 전에 일했던 직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객실청소를 정말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도
최고의 청소팀이라고 자부하던 기존 중국 조선족 청소팀..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 이 지경의 소리가 나오게 만든
전 지배인... 을 대신하여 글쓴이 님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 휴대폰 번호 알고 계시니 전화 한번 주세요..
010-8471-2600
모텔마다 무뇌중들이 넘쳐남니다.
사장이 제정신이 아닌곳도 많고, 사장이하간부가 제정신아닌곳도 또한많죠.
만약 모텔이 월500정도씩 주는곳이라면 ,정상인이 많겠지만, 상식에 어긋나는 곳이 많아서
돌아다니시다가 자신과 맞는곳, 모든곳이 단점장점이 다 있지만,
단점보다 장점을 생각하면서 참고 일하는 수 밖에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모텔업이 발전하기위해서는 그러한 인사적인 문제부터 해결되어야되지않을까요..
카운터입장에서야 방을 빨리빨리 치울수있는 능력을 보앗을것이고,
청소분들입장에서는 어떻게하면 처음에 깨끗하게 해야지하는 맘이 있었을것 같고
그런문제점을 관리자가 잘 보고 판단해야 되는것인데 아마도 정상인은 아닌듯하니 ,
상대마시고 묵묵히 일을하시던지 옮기심이 맞는것같습니다.
참고로 청소팀한테 도와달라고할것이 아니고 올바른정신이면, 자신과 다른사람이 일을 했어야 맞습니다.
더운날씨에 누군들 하고싶어서 하겠다고했겠습니다.. 힘내십시요.
사실 글은 자세히 읽어보지않았지만, 누구보다 정상은 아닌 관리자네요.
그런가게는 가보지않았지만, 구석구석 더러울겁니다.
저역시 관리자와 당번일을 해온 사람으로 보지않아도 알수있는 일이죠.
앞으로 힘들게 일해도 사람대우해주는 곳에서 일하시길,...
당번이나 지배인 사장이 청소직원을 무시하거나 그런곳에서는 일하지마십시요.
더운날씨에 고생하시는 청소여러분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