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못되기는 확실히 잘못됬죠..,하루 근무시간 14시간이란게 어떤 의미냐면 문화생활,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이런건 그냥 사치일 뿐이고,14시간 짜리 일을 하는 동안에는 그냥 숨만 쉬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한주에 하루씩 이라도 쉬게 해준다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만도 하것만..,그것마저도 인색한 업주들이 태반이죠..,업주들에게 "당신이 하루 14시간씩 청소해봐라"란 말도 못하겠습니다.무서워서..흔한말로 아는 사람들이 더 무섭다고 하죠?이제껏 적지않은 모텔들을 경험하면서 당번부터 시작해서 업주가된 사람들은 많이 봤습니다.그런데 그렇게 이 바닥을 잘 아는 사람들이 더 무서워요,,그런 업주들을 볼때마다 도대체 얼마나 잘살려고 저러나..라는 생각이 들지만이 바닥에 붙어 시간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고,직급이 올라갈 수록 현실에 무감각해지는저를 보면서 나도 어쩔 수 없는 속물이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해결책을 말하고 싶지만 당장 현실을 뒤집을 만한 뚜렷한 해결책이 없습니다.숙박업 노동자들을 위한 일련의 노동법을 만들어 법제화 시킨다고 해도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습니다.사회가 성숙해지길 바랄 뿐입니다.숙박업 뿐만 아니라 내가 해야될 궂은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보상이 정당하게 이루어지는 사회.내가 기피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들이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