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나이가 비슷하네요..원래 글같은거 안쓰는데 이런곳이 많아졌으면 해서요.
이생활 사람을 너무 지치게 만들죠, 그래도 여기 사장님은 좀틀리시더라구요 다들 2틀 휴무도있고, 주간 근무할땐 7시반에 퇴근합니다.
완전 좋은건 아니지만 앞으로 모텔 업계도 변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오래일해도 할만 할텐데.. 이쪽일을 직장이라 생각하는건 무리일까요?
잘 생각하셨어요. 이 바닥 캐샤를 편히 앉아 있는 위치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은데, 하는 일에 비하면 200이상은 벌어야 마땅한 자리죠. 진상동네는 200도 부족하죠. 사람 피폐해 집니다. 200넘게 버는 케샤분이나 300넘게 버는 당번분들이야 더 하셔도 좋겠지만, 200 안팎 벌이는 심히 고려해봐야할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이제 8년차에 접어드는데, 그만하려 합니다. 훗날 병원비가 더 나오겠어요.
이제 내일은 쉰다는 안도감도 만끽할 수 있을테고, 남들 월요병에 시달릴 때 토요병에 시달리는 일도 없을 것이고, 5분만에 밥 먹어야 할 일도 없을테고, 방송상에서 한적한 도로에 차가 나오면 움찔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차량 번호 외우는 버릇도 없어질테고, 인간 혐오증도 차차 없어지겠죠.
2년이라 앞으로 3년더하시면 쌈닭되실껍니다 제 와이프늘 캐셔6년넘게생활하다 저만나고 그만두게됬는데 계속 캐셔생활하려
는거 제 고집으로 회사들어가게 됬습니다 안해본 생활이라 많이 걱정하긴했지만 지금은 고맙다고
늘 말합니다 그때 끝까지 말려줘서.... 나이더 드시면 공장이나 식당같은데말곤 좋은자리 구하기 힘드실껍니다
맘떠나셨다싶으면 미련없이 정리하시는것을 권고하고 싶네요 이바닥이 10년전이나지금이나 복지는 급여는 별로
바뀌지도 안고.... 당번생활 5년넘게하면서 반찬만드는거 빼곤 다해본거같네요 그래서 저도 이제 이일그만하려고 정리중입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