켁....윗 분들 말씀데로 뭐빠지게 고생하면서 관리자라는 자리까지 올라왔지만 별 파워없습니다.
예전에 뉴스 1면에도 나왔던 사건때문에 끌려가서 조사받고 스트레스는 받을만큼받고
월급은 개뿔...올려주지도 않고...
그래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건 이때가지 배운거 초보보조분들한테 빡씨게 가르침니다.
물론 " 니 편할라면 그렇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보조분들 같은 가게에서 당번길이 안보이는 이상 한두달? 두세달 하시다 다른업체로 넘어가시거나
다른 업종 찾아 떠나가는거 다 아는데 그 두세달 편하자고 한두달 짜증내면서 가르치겠습니까?
적어도 하자가 많은 가게인탓에 여기서 한두달 일하고 다른데 가신 초보분들 연락은 옵니다.
새로온 사람들 적당히 갈구라는 말로 시작해서 형때문에 참고 일했다느니..
그렇게 갈굼당하면서 배운게 많다느니...
적어도 다른가게가서......남들이 "어디서 일했는지 몰라도 일 뭐같이 못하네." 라는 소리는 듣기싫다는거죠.
이기적인가요?
매일매일 하나씩 고장나는 객실.
당번과 보조월급의 중간.
최악의 근무조건.
때려치고 싶어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때문에 참았습니다만...
저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인지라 담 주 월요일 면접 잡아놨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야! 그딴데 말고 다른데 알아봐."
그딴데.......
오시는 손님들 중에도 반말까고 인간취급안하는 손님들있는 건 아시죠?
물론 자주 뵙고 인간적인 면이 있는 손님들이 더 많습니다만...
업종자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게 사실이잖아요.
부디 그런 시선들이, 사고방식들이 개선되었음하는 바램이구요.
우리 사장도 좀 개선됐으면 합니다. ㅠㅠ
근무자들이 원하는 급여와 근무시간이(근무조건) 다 있습니다.
업주 이시라면 이글 쓰지 말았어야 할 내용.
고생한 사람들같으면 남들 고생 안 하게 하지요.
그리고 업주분께서 직접 근무자 면접채용 하신다면 요즘같이 어려울땐 나이제한 두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얼마나 성실한가, 또 거짓없이 일할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