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나이 30이지만 저 역시 대학 조교 6개월 경력 있습니다. 실습 교수? 뭐 하여간 그 교육도 이수 받았고 말이죠. 조교도 조교 나름 이죠. 명문대 조교 하면서 나는 교수 해먹겠다? 하는거 아니면 알바와 무슨 차이가 있을런지요? 조교 하면서 여기 저기 싸바싸바 비비적 거리면서 대접 하고 돈먹여 가면서 언제 될지도 모르는 시간제 강사를 거쳐 교수? 웃기지도 않 습니다. 분명 학교 마다 조교의 위치는 대동소이 하게 결국 고등 학교 시절 반장 정도? 애들 시험지 걷고 선생이 내준 프린트물이나 전달 사항 넘기고 소풍때 선생 밥 챙겨 가고? 인셉뎐님이 그 말을 교수에게 들은건지 그 친구에게 들은건진 몰라도 요즘 모텔들 구경이나 해봤냐 해보세요. 어설픈 무궁화 1~3개 짜리 보다 호화 찬란한 세계를 못 봐서 그 따위 말하는거죠. 기껏 해야 변두리 여관급에서 찌라시 상대 했던적 밖에 없어서 그럴겁니다. 전 이 세계에 발바닥 비비적 거릴때도 다시 조교 해보라 전화 왔던적 있습니다. 그냥 과감하게 일하고 있어서 못 갑니다 했더만 전담교수가 아쉽다 뭐 어쩌다 하더군요. 미련 없습니다 . 어차피 내 꿈에 교수등 그런 일은 없으니 미련은 솔직히 엄청 짜증나고 힘들땐 솔직히 나도 사람이니 간혹 생각은 납니다만.. 수 많은 예비 교수들 제끼고 당당히 한자리 차지 할 능력도 않 되고 관심도 없고 하니 깔끔히 접고 돈 벌어서 나도 한달 억대 사장 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