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만에 들어 왔는데 빨숙님이 계셨네요^^ 전 지금 잠깐 pc방에 와 있네요.
음... 제 생각엔 빨숙님이 와인 바에서 경험을 쌓으신 후 오픈된 가게를 맡으셨다면
좀더 쉽게 결정 내리셨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장사 경험도 없으시고 더군다나 친구 분이
내내 운영하시다 자리 잡힌 후 빨숙님께 운영권을 넘기셨다면 모를까,
새로 오픈 된 곳인지라 친구 분도 그렇고 서로 미래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젊은 이십대라면 무슨 일이든 도전 해 보라 하고 싶고,
또 잘 아시다시피 설령 실패 후라도 다른 일자리 잡기도 수월한 터라
여튼 지금은 좀더 신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잠깐 바리스타 아르바이트 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 일이 참 재미나고
또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 하더라고요.
동네에 자그마한 예쁜 까페 하나 차려서 맛있는 커피 만들며
소소하게 살아가고 싶었는데 그게 참 마땅치 않아요;
인생은 늘 선택의 나날인 거 같아요. 참 어려워요;
깊이 심사숙고 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