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지역으로 가시게 된 것 축하드려요^^
가을 속 삼청동 모습을 보지 못하시고 가셔서 제가 다 아쉽네요.
샛노랗게 떨어진 은행잎을 밟으며, 바람 냄새를 맡으며 산책하듯이 걷는 기분은
얼마나 사람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지, 상냥하게 만들어 주는지
아니 살아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게 되는지 몰라요^^
아예 안보고 내려가시면 늘 가슴에 아쉬움으로 남을지도 모르니
여름 날이어도 시간 좋을 때 가 보고 싶으셨던 곳들, 한 바퀴 돌아보고 떠나세요^^
빨쑥님께 배울것도 많고 빨쑥님글보면서 훈훈해지고 힘이 마구 솟구쳤는데..
비록 뵙지는 못했어도 곁에 있는듯 든든했었는데.. 막상 떠나신다니 마음 한자락이 텅~빈듯한 느낌이네요.
매우 아쉽네요..ㅠ언제 한번 뵐수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뵙고싶네요^^*
아직 2개월이란 시간이 남았지만..몸건강히 잘지내세요^^*
항상 행복만 깃들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