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하필 모텔서 마지막을 맞이 하는지!
저두 얼마전에 여자분 혼자 울며 들어온분이 갖은 심부름 시키고 전화수화기 잘못 놓고
문이 덜 닫혔기에 문단속 해주러 올라갔다가 문입구서 나는 식초 냄새!
냅다 들어가서 욕조안에 커터 칼 치우고(빙초산 먹고 손목은 안그음!)
샤워기로 입을 행구고 정수기 물 받아 입안에 자꾸 넣어주며 119 신고하고!
119 신고하니 여자분 나이대랑 인상착의등 비슷하고 나중에 들으니
신랑이랑 싸우고 나와 마지막 통화 하는데 어디냐 묻고 위치추적해서 20분째 주변 모텔 다 찾아 다니다가
제가 신고해서 겨우 찾았고 빙초산을 먹어 근처 성심병원 응급실로 빠르게 후송하고!
방안에 휴지에 쓴 유서 같은거 전달하구....
또 한번 느끼죠!
죽을 용기 있었으면 충분히 살가치가 있고
어떤 힘든일두 해결 할수 있었을덴데;;;
모두 화이팅~!
에효~ 힘든 경험 하셨네요 ㅠㅠ
저도 예전 가게에서 남자 손님 혼자 온적 있었는데
그 사람이 며칠동안 있었어요...
사건이 터진 그날도 재숙이려니 생각하고 체크아웃 전화도 안하고 있었는데
저녁 6시 넘어서 전화도 안 받고 확인을 해보니
온 벽에 X칠을 해놓고 침대에 누워있더군요...
저 순간 'X 됐다' 생각하면서 지밴인에게 전화를 했죠... 죽은거 같다고...
근데 전화하면서 보니 미약하게나마 숨쉬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119 연락하고 경찰 불르고 ...
난리도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ㅠㅠ
다행히 그 사람은 안 죽었어요...
그치만 그 사건으로 인해서 저도 한동안 힘들었네요~
글고 며칠동안 방청소도 병행하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