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면접 다니다보면 전 숙소랑 식사 문제부터 따지고 듭니다. 월급이야 120만원 거의 균일하다보니 그렇게 큰 차이는 없거든요. 그런데 악덕업소라고 불리는곳은 확실히 달라도 뭔가 다르죠.
야채시장에서 푸성귀 주워다가 그걸로 김치담가서 직원들 먹이고... 문제는 업주 자신은 안먹는다는것..
통풍도 안되는 조그만 창고방 하나 주면서 숙소랍시고 선심쓰는것에 같은 식구인데도 차별대우 한다는것..
제일 대표적인것이 프론트 당번이라던가 캐셔만 챙기고 객실팀은 뒷전으로 미뤄놓는 경우...문제는 업주들이 그러니 캐셔라던가 당번들도 청소팀을 개무시 한다는것이지요.
이쪽 일이 사람 자주 바뀌면 바뀔수록 힘든건데 웬만하면 업주분들이 좀 신경을 써줬으면 하네요.
꼭 월급이라던가 물질적인걸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실 많아서 힘들었던 날은 치킨 한마리라도
주문해서 청소팀이라도 먹일줄 아는 그런 업주분들이 좀 있어줬음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