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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13.06.03 14:28:37) - 지배인님 그곳은 경력직원이라면 일하기 쉽지 않은 곳일 겁니다. 입소문은 무시 못하거든요. 경력 캐셔들은 프론트 한시간만 앉아있으면 다음날부터 안나오겠죠. 아마 야놀자와 외국인관광객 동시받으면 캐셔들 짐싸서 나갈걸요. 주차장이 기둥많거나 지하 몇층인데 미로같거나 해도 직원 안옵니다. 더블치라 주차하랴 힘들죠. 강남은 주차장험하기로 고문났으니까. 삼교대한다고 머리쓰시는분들있는데, 요즘 삼교대 잡으면 불랙올라갈정도로 사람들 기피합니다. 해결방법은 두가지인데 힘들겁니다. 1. 기본급 인상이전에 근무강도를 최대한 낮추고 야간보조등을 써서 프론트 부담을 줄여야해요. 당번들 캐셔들 급료인상전에 일시작도 안하고 그만두면 방법없습니다. 2. 야간쉬는시간을 구인광고에 명시하시고, 당번이든 캐셔든 숙식제공을 검토하고나 힘들면 연령대를 올려잡으셔야 할겁니다. 지배인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직원이 다루기힘들수도 있겠지만 젊은애들 요즘 힘든데 안있습니다. 캐셔구하기 정 힘들면 숙소를 제공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여자애들 잡는법 뿐입니다. 3. 마지막 기본급인상 드립친후 당월에지급. 한달버티자마자 인상분을땡겨서 주면서 충성심을 올려야해요. 원급료보다 더주면서 뭔가 이득봤다는 느낌이나게. 충성심오르고 좀더 오래버팁니다. 아마 세가지다 이상론에 불과할겁니다. 그게가능한곳은 진작에 해결했을테니까요. 결국 이전애 일하던 직원불러다 땜빵하는식으로 근근히 연명하는 업체가되버립니다. 장사는잘되도 직원과 지배인모두 힘든곳이죠. 이런곳은 마지막에가서는 직원급료가 300가까이 되서 정예직원을 채용하거나 머릿수를 늘려 초보직원으로 다수로 메꾸는 해결책 둘중의 하나를 쓰고 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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