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생각나네요.. ㅎ 저도 처음시작할때 한곳에서 보조로 시작해서 당번했엇는데 2년8개월을..
그만두고 나서 보름정도 쉬다가 다시 으샤으샤 면접보고 당번으로 들어갔었죠..
이때, 알았어요..
여러군데 돌아다녀보지않고 한곳에서만 오래 오래~ 있었을경우.. 생기는 부작용(?)이 있다는걸..
적응안되요.. 아니.. 적응하기 힘들더군요..ㅎㅎ;
모텔마다 운영방식이 전부 틀리다는것은 아실겁니다.
아무리 성실하고 열심히 뛰어다녀도 몸과머리는 이미 전에 일하던곳에 맞추어져있어서
한동안 힘드실꺼에요.. 심지어 객실프로그램 보는것도 힘드실듯.. (경험담입니다 ㅋㅋ)
일화로..
오전에 나이드신 남자 2명이 대실로 들어갔어요..
(간단한 샤워와 정장에 오물이 좀 심하게묻어 세탁소에 급행으로 처리하기위해)
한참후 비슷한연배에 한분이 일행이 있으시다며 서류전해주러 왔다고 10~20분정도후에 나오겠다고 하길래..
아~ 그러시구나 하고 그냥 올려보냈죠..(전에있는곳에선 그냥 올려보냈거든요..안나오면 전화하면되니까)
그후.. 지배인님에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_-ㅋ 추가요금 받고 올려보내야지 왜 그냥 올려보냈냐고..
10~20분후에 나오신다는데 그걸 어떻게 받아요.. 했다가.. 또 혼났죠.. 유도리없다고.. -_-;;
저게 유도리라고 합디다.. ㅋㅋㅋㅋ 추가요금 주셔야 한다고 전화하라해서 했다가 손님한테 욕얻어먹었죠..
환불하고 간다고 전부 내려와서 욕들을 하시는데.. 지벤님은 사무실로 들어가버리시고.. 아 씨바..
운영방식에 차이겠죠.. 받는곳도 있고.. 믿고 안받는곳도 있고..(물론 말대로 금방 나왔을경우)
모텔마다 틀리니 반대로 보셔도 되요.. 안받아도 되는데 받아서 문제가 되었을수도있고..